강행이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스타 셰프 트리플스타 강승원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강 셰프가 오는 3일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에 변동 없이 출연할 예정이다.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는 서울시가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안성재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들이 함께 요리를 선보여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45만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전처의 폭로
행사를 4일 앞두고, 강승원 셰프의 사생활 논란을 폭로한 이는 전부인 A씨다. 그는 취업 로비 의혹과 함께 강 셰프가 CCTV로 여성 손님을 몰래 훔쳐보고, 자신에게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질 것을 요구했다며 강 셰프가 직접 작성한 반성문을 증거로 제시했다. 또 다른 여성 B씨는 강 셰프가 양다리를 걸친 뒤 하루아침에 ‘잠수 이별’을 했다며 “반드시 두 얼굴의 실체가 밝혀졌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행사를 개최하는 서울시 측은 관련 폭로가 보도된 이후 “강승원 셰프의 참석 여부는 물론 행사에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이건 시민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저희 쪽에서 취소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며 “아직은 변동 없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OSEN에 전했다.
한편, 강 셰프는 변호인을 통해 A씨의 주장이 모두 진실인 것은 아니라며 관련 논란을 부인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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