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원했다. 수술도 잘됐고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교수님께서 집에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기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다. 아직 가스통 때문에 겨우 걷고 있지만 집에서 잘 회복해 보겠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초아는 병원에서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원실에서 일하며 아내를 지키는 남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초아는 “나 때문에 여기서 일하는 남편.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이제 여긴 그만 오자”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건강만 합시다”,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꼭 행복하실 거예요”, “이제 더 이상 아프지 말아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앞서 초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밍아웃”이라며 “33살에 암 진단을 받았다. 작년 5월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에서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며 “곧 가임력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초아는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 후 ‘빠빠빠’, ‘어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현재는 2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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