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 포럼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리디아 고가 골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한국아지노모도가 주최하고 한국운동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6회 아미노 사이언스 스포츠 포럼’에서 이뤄졌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골프 퍼포먼스와 운동 영양’이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과 아미노산을 포함한 영양 공급의 중요성을 다뤘다.
GPL의 함상규 트레이너는 골프 선수들을 위한 개별화된 트레이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함 트레이너는 “골프 스윙의 기초는 가동성과 안정성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선수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개별적 접근이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건국대학교 PAP연구소의 황혜정 박사는 골프 경기력 향상에 있어 아미노산, 특히 BCA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박사는 “장시간 경기를 치르는 동안 근육 내 글리코겐이 고갈되고 단백질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미노산 섭취는 피로 예방과 경기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LPGA 선수 리디아 고는 주니어 골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는 이동거리가 길어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자신만의 훈련 루틴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경기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여자골프 사상 최초로 ‘메달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7세 4개월의 나이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최연소 헌액자로 오르는 등 세계 여자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한국아지노모도 오가와 사토시 대표는 “스포츠 분야에서 아미노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아지노모도는 2017년부터 리디아 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미노바이탈 제품을 후원해 왔다.
‘아미노 사이언스 스포츠 포럼’은 스포츠 퍼포먼스에서 아미노산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도 참석해 아미노산과 영양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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