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싱글맘 백지연이 현대가 며느리와의 첫 만남서 보인 감정: 이보다 더 투명할 수 없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백지연은 며느리와의 첫 만남에서 눈물을 흘렸다. 

아나운서 출신 백지연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백지연은 “TV에 나와서 아들 이야기하는 걸 싫어한다”며 “저는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지만, 아들은 아니니까 프라이버시를 지켜줘야 한다는 게 제 원칙이었다”고 먼저 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백지연은 아들에 대해 “정말 잘생겼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에 올라온 아들의 결혼사진, 증명사진에 대해 “우리 아들 아니”라며 “도대체 누구 집 총각을 그렇게 올려놓고 남의 아들이라고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백지연의 아들은 지난해 6월 2일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와 결혼식을 올렸다. 백지연의 사돈인 정몽원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백지연은 “우리 아들이 그렇게 빨리 결혼할 줄 몰랐는데 기쁜 날이었다”고 당시 감정을 떠올렸다. 

그는 며느리가 처음 인사하러 왔을 때를 떠올렸다. 가슴이 너무 떨렸다. 생방송 할 때보다 더 떨었다고. 백지연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백지연은 “아들을 키우며 늘 기도했는데 ‘어디선가 자라고 있을 그 아이(며느리)도 축복해달라’고 했다”며 “문이 열리고 예비 며느리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내가 평생 기도했던 네가 그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 방송 장면 ⓒMBC 

백지연은 23세 나이로, 수습 5개월 만에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됐다. 최초, 최연소, 최장수 앵커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워킹맘으로 낮에는 육아, 밤에는 뉴스를 진행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사는 엄마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아들이 18살이 되던 해에 책 10권 집필을 완성했다. 

백지연은 2009년 두 번째 이혼 뒤, 싱글맘으로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회사를 떠나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했다. 백지연은 “맨주먹으로 시작했기에 두렵지 않았다”며 “엄마는 강하다”고 말했다. 

백지연의 아들은 미국 유학 후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인 정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마마 어워즈' 美 라이즈·日 에스파 무대 스포...기대감 고조
  • izna 'N/a' 비주얼 美쳤다...'naya' 콘셉트 포토
  • ‘모아나2’ 모아나X시메아→마우이, 거친 바다 저 너머로 스틸 7종
  •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 이 배우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 '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X지창욱 게임 열정...최고 3.2%
  • 미야오, 18일 컴백...두 번째 싱글 'TOXIC' 발표

[연예] 공감 뉴스

  • 현재 온라인 확산 중…고인된 송재림 성품 드러난 과거 선행 재조명
  • “가사 도우미의 고백” … 초등학생 때 알게 된 출생의 비밀
  •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2', 부담감 심해…시즌3=피날레" [ST종합]
  • '강철부대W' 707 박보람, 48초만에 '미션 클리어'
  •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벤, 살기 위해 이혼 결심(이제 혼자다) [텔리뷰]
  • “북한 사람이였어?” … 인기 개그맨의 황당한 사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포슬포슬한 감자와 토실한 닭의 콜라보, 닭볶음탕 맛집 BEST5
  • “지갑 속에 5천원 쯤 넣고 다녀야할 계절이 왔다!” 길거리 음식 맛집 5곳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6%] ‘딜리버리’의 도발, 코미디와 드라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 2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3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4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 5
    KIA 출신 마리오 산체스, 프리미어12에서 10탈삼진으로 미국 격파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마마 어워즈' 美 라이즈·日 에스파 무대 스포...기대감 고조
  • izna 'N/a' 비주얼 美쳤다...'naya' 콘셉트 포토
  • ‘모아나2’ 모아나X시메아→마우이, 거친 바다 저 너머로 스틸 7종
  • "밝은 목소리로 통화하던 네가 왜"… 이 배우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 '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X지창욱 게임 열정...최고 3.2%
  • 미야오, 18일 컴백...두 번째 싱글 'TOXIC' 발표

지금 뜨는 뉴스

  • 1
    "이렇게 마음 따뜻했는데"…고 송재림, 수능 봉사 재조명

    뉴스 

  • 2
    민주노총 “尹정권, 보수언론·경찰 업고 맹공격”

    뉴스 

  • 3
    “야구장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겠다” 마법사 35세 내야수는 떠날 때도 ‘아름답게’

    스포츠 

  • 4
    '중앙 수비수 줄줄이 부상' 레알 마드리드, 결단 내렸다...'무패 우승 센터백' 1월 영입 명단에 추가

    스포츠 

  • 5
    직무정지에도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허용한 체육회 : 문체부는 딱! 잘라 말했다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현재 온라인 확산 중…고인된 송재림 성품 드러난 과거 선행 재조명
  • “가사 도우미의 고백” … 초등학생 때 알게 된 출생의 비밀
  • 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2', 부담감 심해…시즌3=피날레" [ST종합]
  • '강철부대W' 707 박보람, 48초만에 '미션 클리어'
  • "거짓말로 신뢰 무너져"…벤, 살기 위해 이혼 결심(이제 혼자다) [텔리뷰]
  • “북한 사람이였어?” … 인기 개그맨의 황당한 사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안 가득 퍼지는 고기 본연의 기분 좋은 육향, 생갈비 맛집 BEST5
  • 11월부터 꼭 먹으러 가야하는 대방어 맛집 BEST5
  • 포슬포슬한 감자와 토실한 닭의 콜라보, 닭볶음탕 맛집 BEST5
  • “지갑 속에 5천원 쯤 넣고 다녀야할 계절이 왔다!” 길거리 음식 맛집 5곳
  • 모델에서 주연까지…송재림, 연기·예능·뮤지컬 등 ‘만능 엔터테이너’
  • 이승기,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정 쏟은 ‘대가족’은
  • ‘해품달’ ‘우씨왕후’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6%] ‘딜리버리’의 도발, 코미디와 드라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추천 뉴스

  • 1
    법원,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 정지…선수 자격 일시 회복

    스포츠 

  • 2
    대만야구협회 직원 딸, 훈련장 활보…프리미어12 운영 엉망

    스포츠 

  • 3
    역대급 하이브리드 車 스펙이 “전기로만 90km”…주유소 사장님 ‘웁니다’

    차·테크 

  • 4
    불국사 종상스님 영결식 봉행...진우스님 "불국 꽃잎 날리셨다"

    여행맛집 

  • 5
    KIA 출신 마리오 산체스, 프리미어12에서 10탈삼진으로 미국 격파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이렇게 마음 따뜻했는데"…고 송재림, 수능 봉사 재조명

    뉴스 

  • 2
    민주노총 “尹정권, 보수언론·경찰 업고 맹공격”

    뉴스 

  • 3
    “야구장에서 함께했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살겠다” 마법사 35세 내야수는 떠날 때도 ‘아름답게’

    스포츠 

  • 4
    '중앙 수비수 줄줄이 부상' 레알 마드리드, 결단 내렸다...'무패 우승 센터백' 1월 영입 명단에 추가

    스포츠 

  • 5
    직무정지에도 이기흥 회장 3선 도전 허용한 체육회 : 문체부는 딱! 잘라 말했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