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항상 정말 재미있어요, 몇 주 후에 다시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생각에 너무 기대돼요!”
오는 12월, 글로벌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마이데일리와 사전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아 리파는 이번 인터뷰에서 최근 근황부터 새로운 앨범 [Radical Optimism]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한국 공연을 기다리는 설렘까지 다양한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 새 앨범 [Radical Optimism]
두아 리파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오스틴 시티 리미츠 페스티벌과 영국 로열 앨버트 홀 공연, 그리고 엘튼 존, 셰어와 함께 무대에 섰던 특별한 경험을 언급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지금은 아시아 투어를 준비 중”이라며,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될 생각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 앨범 [Radical Optimism]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앨범은 급진적인 낙관주의를 표현한 작품으로, 모든 경험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영감을 줬다”고 전했다. 또한, 두아 리파는 케빈 파커, 대니 L 하렐리안,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 캐롤라인 아이린과 함께 작업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 배우로서의 도전
두아 리파는 최근 영화 ‘바비(Barbie)’와 ‘아가일(Argylle)’을 통해 배우로서도 얼굴을 알렸다. 그녀는 영화 ‘바비’에서 인어 의상을 입고 출연했던 경험을 “꿈 같은 순간”이라며 회상했고, ‘Dance The Night’가 큰 사랑을 받아 전 세계 댄스 플로어를 장악한 데 대해 감격을 표했다.
▲ 7년 만의 한국 팬과의 재회
한국 팬들과의 재회에 대해 두아 리파는 특별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첫 내한 공연 당시 “팬들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한국 공연에서 느꼈던 감동을 회상했다. 그녀는 한국 팬들과 같은 공간에서 다시 공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고, 몇 주 뒤에 다가올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
블랙핑크와의 협업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두아 리파는 이번 인터뷰에서 화사와의 작업도 언급했다. “블랙핑크와 화사의 음악에 팬으로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Kiss and Make Up을 블랙핑크가 부르기에 완벽한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실제로 승낙해준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르세라핌과도 함께 작업할 수 있다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언급해 앞으로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마지막 인사
마지막으로 두아 리파는 한국 팬들에게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2월에 여러분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을 위해 새 앨범의 신곡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고 예고한 두아 리파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두아 리파의 서울 공연은 2024년 12월 4일과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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