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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2월 내한’ 두아 리파 “확실한 건 이번 공연은 파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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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커버곡 영상과 모델 활동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두아 리파는 2015년 데뷔 싱글 ‘New Love’에 이어 두 번째 싱글 ‘Be the One’이 유럽 여러 지역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스스로가 ‘다크 팝’이라 정의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독보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평단의 찬사로 함께 그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2016’에 이름을 올리며 영국 음악 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빌보드 핫 100 첫 진입 기록을 세운 ‘Blow Your Mind (Mwah)’, 크리스 마틴이 참여한 ‘Homesick’, 미겔과 협업한 ‘Lost in Your Light’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담은 데뷔 앨범 ‘Dua Lipa'(2017)는 UK 앨범 차트 3위를 기록하고 여섯 번째 싱글 ‘New Rules’가 UK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제38회 브릿 어워드 ‘여성 솔로 아티스트’와 ‘신인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과 함께 실크 시티와 협업한 ‘Electricity’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고 2018년 영국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One Kiss (with Calvin Harris)’로 제39회 브릿 어워드 ‘올해의 싱글’ 부문을 수상하였다.

신스팝, 팝펑크를 현대화한 뉴트로 댄스 팝 사운드로 디스코의 부흥을 이끈 두 번째 정규 앨범 ‘Future Nostalgia'(2020)는 평론가들의 찬사와 함께 브릿 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앨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하였고, 빌보드 싱글 차트 2위에 오른 ‘Don’t Start Now’를 비롯해 ‘Physical’, ‘Break My Heart’ 등이 연이어 히트를 기록하고 ‘Levitating’는 2021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공개 하루 만에 1,200만 회가 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Houdini’를 비롯해 ‘Training Season’, ‘Illusion’ 등이 수록된 정규 3집 ‘Radical Optimism’는 발매 첫 주 UK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여 주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00억 회 이상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기록되는 등 최고의 인기와 함께 지난 4월에는 타임 선정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아 리파는 2018년 첫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새 앨범 발매 이후 6월부터 진행되는 ‘Radical Optimism’ 월드 투어의 첫 일정인 독일 베를린, 크로아티아 풀라, 프랑스 님, 영국 런던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였고 2024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참여하였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내한공연은 2018년 5월 공연 이후 약 7년 만에 진행되는 무대로 높아진 인기만큼 큰 기대감과 함께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두아 리파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4, 5일 오후 8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1) 우선 이렇게 인사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안녕하세요! 정말 좋네요! 지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텍사스 오스틴에서 오스틴 시티 리미츠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 공연으로 연이어 주말을 보냈어요. 로열 앨버트 홀에서 제가 꿈꿔왔던 공연을 했고, 같은 주에 엘튼 존과 셰어와 함께 공연하는 기회도 가졌어요! 또 다음 달 아시아에서 시작하는 월드 투어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에요. 투어를 다시 시작할 생각에 너무 설레고, 아시아에 다시 가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너무 오랜만이에요!

2) 뉴트로 사운드의 ‘Future Nostalgia’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앨범 작업에 부담이 되지는 않았는지, 그리고 새 앨범 ‘Radical Optimism’은 전작과 비교해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나 사운드나 메시지 등 차별화를 둔 점이 있다면?

‘Radical Optimism’은 저에게 있어서 계속 배우고 성장해 가는 제 인생의 단계를 보여주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었고, 훨씬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스튜디오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아이디어는 저에게 정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두 받아들이고, 두 가지 모두에서 훌륭한 것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그 덕분에 항상 더 강해진다고 믿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존경해 온 케빈, 대니, 토비아스, 그리고 캐롤라인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고, 제가 매우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3) 영화 ‘바비(Barbie)’, ‘아가일(Argylle)’로 배우로 데뷔했는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나 촬영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리고 다음 작품 계획이 있는지?

지금은 음악과 다가오는 투어에 집중하고 있긴 하지만, ‘바비’ 영화에 참여한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역할을 맡았지만 인어 의상을 입는 것만으로도 상징적이었고, 이러한 멋진 세트가 생동감 있게 펼쳐지는 것을 보는 것은 꿈같은 경험이었어요. 그리고 ‘Dance The Night’가 전 세계의 많은 댄스 플로어를 장악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제가 꿈꿔왔던 것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4) 한국 공연은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지난 내한공연 당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다면?

정말 많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팬들의 에너지입니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항상 정말 재미있어요, 팬들이 정말 열정적이거든요. 몇 주 후에 다시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생각에 너무 기대돼요!

5) 블랙핑크(‘Kiss and Make Up’) 그리고 화사(‘Physical)와 협업은 물론 공연도 함께 선보이기도 했는데, 함께 작업한 계기나 작업 과정 등을 알려 준다면?

블랙핑크와 화사와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건 처음부터 제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Kiss and Make Up’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그들이 승낙할 줄은 몰랐어요! 정말 모든 것이 운명적으로 잘 맞아떨어졌어요.

6) 그 외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한국 아티스트가 있는지?

생각만 해도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았어요. 이제 그들은 각자의 솔로 경력으로도 꽃을 피우고 있고, 전적으로 그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르세라핌도 멋진 한 해를 보냈고, 그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7) 이번 방문에서 공연 외에 경험하고 싶은 것(음식/문화)이 있다면?

새로운 곳에 가게 될 때면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싶고, 저는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제가 운영하고 있는 뉴스레터 ‘Service95’의 북클럽을 통해 올해 초에 미셸 자우너의 ‘H마트에서 울다(Crying in H Mart)’를 월간 도서로 추천한 적이 있는데요, 그녀의 책에서 한국 음식은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중요한 주제예요. 그 책을 읽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서울에 가면 꼭 시도해 봐야 할 목록에 한국 전통 음식을 추가하게 되었어요.

8)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지, 미리 소개해 준다면?

확실한 건 이번 공연이 파티가 될 거라는 거죠. 춤도 많이 보여 드릴 거고요. 그리고 앨범의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이 곡들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9)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

한국의 모든 팬 여러분,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월에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너무 기대돼요!

싱글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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