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44초’가 보도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북촌아파트 ‘4’호 라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체불명의 공포와 맞닥뜨린 순간을 포착해 흥미를 유발한다. 불면증에 밤새 뒤척이는 204호 ‘세은(유지애)’, 늦은 시간 글쓰기 작업에 집중한 804호 ‘진경(함연지)’과 딸의 모습은 안전하고 믿었던 집에서 벌어질 충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층간 소음에 괴로워하는 704호 ‘기철(이진기)’의 날선 눈빛, 중고거래를 위해 집을 나선 304호 ‘영준(이성열)’의 불안한 시선과 길고양이 밥을 챙기러 나온 604호 ‘희영(김소원)’이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는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긴장하게 하며 세 사람이 마주하게 될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504호에서는 셰어하우스에서 함께 살게 된 아이돌 연습생 ‘선영(임나영)’과 ‘나희(이수민)’가 표정이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공포체험을 하기 위해 북촌아파트 뒷산으로 향하는 104호 ‘동민(권현빈)’ 일행의 모습도 위태로운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여기에 아무도 살지 않는 404호를 방문한 부동산 대표 ‘미영(장영남)’이 의문의 검은 흔적을 발견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힌 모습은 생생한 공포감을 전하며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빈집을 가득 채운 검은 흔적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4분 44초’는 11월 1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하며 4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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