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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뱀→넬…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ROUND in LAO PDR’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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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과 외교부가 후원하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지원하는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의 올해 두 번째 행사 ‘2024 ROUND in LAO PDR’이 오는 11월 2일(토), 3일(일) 양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 아세안 10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알파벳 순)

이번 공연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라오스에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또 얼마 전 한아세안정상회담이 개최된 라오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라서 그 의미를 더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라운드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10월 4일 (금) 이루어진 ‘2024 ROUND in LAO PDR의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10만여 명이 몰려 서버가 다운되었고 복구된 서버의 재오픈과 함께 4천여 장의 티켓은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현지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2024 ROUND in LAO PDR’의 국내 뮤지션 라인업으로는 세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랑을 받는 슈퍼밴드 넬, 글로벌 대세 아이돌 뱀뱀이 공개되었다. Rizal Rasid (브루나이), Chet Kanhchna (캄보디아), Masdo (말레이시아), Bunny Phyoe (미얀마), Black Eyes (라오스), Taiy Akard (라오스), Kaia (필리핀), Nogei (인도네시아), Club Mild (싱가포르), Dept (태국), Tien Tien (베트남) 도 참가를 확정하였다. 

뱀뱀은 지난 7월 부산서 개최된 ‘2024 ROUND in KOREA’에 이어 또 한 번 호스트로 발탁되어 공연에 대한 관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그는 특유의 매력적인 진행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여러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호스트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각국 아티스트 간의 교류와 소통을 이끌어낼 예정으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회째를 맞는 라운드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 열린 음악 축제다. 아세안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공연실황은 KBS2TV와  KBS WORLD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작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ROUND in INDONESIA’는 사전 예매가 매진되는 등 만 오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였고, 올 여름 부산에서 진행된 ‘ROUND in KOREA’ 역시 5,0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이후 경제・외교・안보・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는 2024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2024 ROUND in LAO PDR’을 통하여 각국의 화합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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