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이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여전히 과거 추억이 담긴 영상이 남아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전남편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한 율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결혼 생활 시절 촬영한 영상이 아직 남아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율희의 집’에 올라온 영상 중 최민환이 출연한 영상은 ‘내가 편집해 본 신혼여행 브이로그’, ‘우리의 세 번째 결혼기념일 데이트’, ‘오빠와 나의 DNA! 우리 가족 유전자 검사 보고서’ 등이다.
해당 영상들에서 율희와 최민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애정행각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의 Q&A 영상에서 최민환은 율희에게 경제권을 넘겨준 이유 등을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댓글 창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최민환 & 율희의 부부 Q&A 2탄 (feat. 경제권, 방구, 버킷리스트)’ 제목의 영상에서 두 사람이 신혼 초기 경제권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던 사실을 언급할 때 최민환이 “총각 때는 진짜 돈 그냥 흥청망청 쓰고 막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싶다”라고 말하자 네티즌들은 유흥업소에 돈을 쓴 게 아니냐는 댓글을 달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율희의 집’을 통해 약 1년 만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문제를 폭로하며 최민환과 유흥업소 관계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에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이 근처 호텔 있나”, “모텔도 상관없다”,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현재 양육권은 최민환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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