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브 연기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요구한 이동휘. ⓒJTBC ‘뉴스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28dc8633-e62a-4414-bc8c-24dc02966ccb.jpeg)
배우 이동휘가 애드리브 연기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요구하며, 배우로서의 단단한 목표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새 영화 ‘결혼, 하겠나?’로 돌아온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휘는 극 중 사투리를 쓰는 주인공 선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사실 굉장히 다양한 사투리를 계속 해 오고 있다”면서 “어릴 적부터 모창이나 성대모사 이런 거를 즐겨하는 편”이라고 운을 뗐다.
![영화 '결혼, 하겠니?' 개봉을 앞두고 있다. ⓒJTBC ‘뉴스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cca30d20-1d3d-4088-910c-cb884c755928.jpeg)
이어 개그맨 조세호 성대모사를 선보인 이동휘는 영화 속 애드리브 연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평소 애드리브를 즐겨하는 이동휘는 “감독님들이 저한테 미리 애드리브를 준비하길 원한다”면서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내가 만약에 그 인물이라면 어떤 말을 할까’를 열심히 준비해서 사전에 공유하고 작업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애드리브도 어쨌든 각색이지 않냐”라며 “최근 들어서는 한 줄당 가격을 매겨서 합당한 대우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저와 작업하시는 감독님들께 한 줄당 500원 정도로 해서 좀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3년 데뷔한 이동휘는 배우로 살아온 지난 10년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연기자라는 직업을 갖게 된 건 참 다행”이라며 “그런 차원에서는 꿈을 이뤘다고는 할 수 있지만, 제가 본질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제가 정말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역할과 연기를 만나기는 참 쉽지 않다. 계속해서 도전하고 풀어나가야 되는 어떤 숙제에 대한 부담은 늘 있는 편이다. 그것이 약간 혼재된 상태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10년 배우 인생도 돌아봤다. ⓒJTBC ‘뉴스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4672a5e0-acf2-4563-a0e3-c548e4aa2b8e.jpeg)
![의미 있는 독립영화를 많이 하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JTBC ‘뉴스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2-0041/image-f511de35-0d33-435b-87f0-9b74e2d56e8c.jpeg)
끝으로 그는 “독립 영화를 많이 찍고 있다”면서 “여력이 되는 한, 제작이 힘들어서 들어갈 수 없는 저예산 영화들에 개입해서 그런 시장을 조금 더 확장하고 싶다. 그래서 의미 있는 작품, 영화를 보고 가슴에 남는 그런 이야기들을 열심히 찾아내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은 게 배우로서의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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