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영이 개그맨 양세찬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김아영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양세찬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돈 없인 안 된다 폭탄 레이스’ 편으로 꾸며진 해당 방송에서 김아영은 양세찬을 향해 “전 세찬 선배님 진심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배려로 다음 촬영지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양세찬 옆에 앉게 된 김아영은 “아 뭐야~”라며 얼굴을 가리는 등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너 번호 좀 줘라. 여기 찍어봐”라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김아영은 “전 94년생이다 나이 신경 안 쓴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8살 연상인 양세찬은 잇몸을 만개하며 웃었다.
하하는 “와 진짜 멋있다. 이런 거 너무 좋아”라며 감탄했고, 지석진은 “잇몸은 좀 신경 쓰일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그래도 세찬이가 농담 잘 안 하는데 번호 달라고 하잖아”라고 지원했고, 김아영은 “이따가 알려드리겠다”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김아영은 웹드라마 ‘짧은대본’에 김영아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SNL 코리아 시즌 3’ 크루에 합류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로 데뷔해 ‘하땅사’를 거쳐 ‘코미디빅리그’ 무대에 오르며 장기간 공개 코미디에 몸담았던 양세찬은 현재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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