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씨 안녕하세요”
연예인들까지 착각했다고?
데뷔 초부터 ‘제2의 전지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박한별은 뛰어난 외모 덕분에 늘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심지어 그녀가 전지현과 혼동된 건 단순한 착각 이상의 재미있는 해프닝이 있었다는데.
박한별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가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우연히 전지현으로 오해받아 의도치 않게 포토존에 서게 된 사건을 설명했다.
당시 행사장에 있던 경호원들은 그녀를 전지현으로 착각했고, 얼떨결에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전지현의 자리에 앉아 쇼를 구경하게 되었다.
심지어 사회를 맡았던 MC조차 “전지현 씨가 오셨다”라며 그녀에게 인사를 건넸을 정도였다. 박한별은 그 상황이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며 “그저 빨리 자리를 뜨고 싶었다”고 웃으며 회상했다.
어렸을 때부터 유명했다고?
하지만 그녀는 이런 닮은꼴 에피소드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전지현 닮은꼴’로 머물지 않았다. 박한별은 학창 시절부터 이미 ‘얼짱’으로 유명했고, 그 인기는 남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만큼 대단했다.
그녀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축제 기간에 남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강남 여고 축제장을 하루에 3군데나 돌며 남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어장관리’ 비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연락처를 많이 물어보면 내 번호 대신 상대방의 번호를 받아 괜찮은 사람에게만 먼저 연락했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되었다.
얼짱 시절을 회상한 박한별의 친구들도 유튜브에서 그 인기를 증언했다. 친구들은 “한별이랑 함께 있으면 남자들이 차를 멈추고 말을 걸었다”며 학창 시절의 인기를 떠올렸다.
박한별은 자신을 향한 관심이 과분하다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그녀의 매력은 이미 그때부터 남달랐다. “그 시절 내 학생증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가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건 정말 운명 같았다”며 과거의 이야기를 웃음 섞인 목소리로 풀어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박한별은 스크린 속에서 ‘박한별’이라는 이름으로 더 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고, 대중에게 ‘전지현 닮은꼴’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선 배우로 자리 잡았다.
반가운 그녀의 근황
그리고 이제, 박한별은 오랜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연기 활동 재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과거 그녀는 5년 동안 활동을 중단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도약을 통해 복귀를 선언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소속사는 “박한별이 연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그녀의 복귀를 응원했다
박한별은 “더 좋은 연기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복귀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새롭게 펼쳐질 그녀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이제 박한별은 ‘전지현 닮은꼴’을 넘어 그녀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과 마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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