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가 더 치열해진 선과 악의 대격돌을 알린 ‘2차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2차 티저’는 “신부님!”이라는 구대영(김성균)의 목소리가 성당 안에 우렁차게 울려 퍼지면서 문을 연다. 김해일(김남길)은 편지 봉투 하나만 달랑 남긴 채 성당을 떠나 구대영(김성균)의 걱정을 산다.
같은 시각, 중환자실에서 나온 김해일은 MZ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패셔너블한 헤드폰을 목에 걸고, 커다란 가방을 멘 채 “너무 위험해서 함께 할 수 없어요”라고 경고해 불길함을 자아낸다.
또한 김해일이 “이게 벨라또로서 이번 사명이에요”라고 하자 원년 ‘구담 어벤저스’ 멤버들은 각자 심각해진 표정을 지으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다.
‘그리고 등장한 뉴페이스’라는 자막과 동시에 부산 남부지청의 부장검사 남두헌(서현우)은 “조만간에 약팔이 판에서 전쟁이 크게 한번 날 거다”라고 누군가에게 속삭인 후 마약 조직 부두목 김홍식(성준)과 손을 맞잡아 치밀한 야망 캐릭터임을 증명한다.
마지막으로 김해일이 ‘뉴 구담 어벤저스’가 마약판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5년 전과 똑같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이지”라고 설명하자, 모두가 머리를 맞댄 채 “그럼 우리가 해야죠. 예전처럼!”이라고 파이팅을 외쳐 더 파워풀해진 ‘노빠꾸 공조’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마지막으로 “일루와 이제”라며 불꽃 딱밤을 날린 김해일의 원샷원킬 엔딩이 펼쳐지면서 ‘열혈사제2’가 가져다줄 ‘사이다 폭탄’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2차 티저’는 새롭게 합류한 성준, 서현우, 김형서의 활약으로 더 스펙터클 해질 서사를 강조한 장면들을 모아서 제작했다”라며 “아낌없는 몸개그와 짜릿한 액션, 치열한 고군분투로 ‘원조 사이다 수사극’의 위용을 전할 ‘열혈사제2’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금)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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