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귀설이 불거진 배우 김새론이 자숙을 끝내고 영화계로 본격 컴백한다.
25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한다. 현재 그는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새론은 ‘내 사랑 싸가지’, ‘응징자’, ‘대결’, ‘치외법권’ 등 연출한 신재호 감독의 저예산 음악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신 감독은 도중하차하고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저예산 음악 영화가 아닌 일반 상업 영화로 확인됐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아저씨’, ‘도희야’, ‘동네사람들’ 등에서 활약하며 천재 아역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우수무당 가두심’ 등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국민 여동생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로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당시 인근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겨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김새론은 음주 운전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해 더욱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검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그는 재판을 통해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에서 사실상 잠적한 그는 한 카페 직원으로 일하는 근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엔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복귀 시동을 걸었으나 대중의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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