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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가 가을 햇살 아래를 해맑게 가로지를 때

엘르 조회수  

SHOTARO

패션 감각이 좋다. 쇼타로가 생각하는 루이 비통의 매력
카테고리가 다양하고 풍성하다는 것! 특히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옷을 좋아한다.

‘라이즈’라는 이름으로 400일 넘게 달려왔다. 다정한 맏형으로서 했던 노력을 돌아보면
처음에는 내가 팀을 이끌어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 친한 친구 같다. 확실한 건 지금이 너무 재미있다는 것.

밝고 상냥한 성격은 타고난 것일지
아마도. 생각해 보면 학생 때도 반장이나 축제 때 리더 역할을 종종 했다.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데님 팬츠, 레인저 부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테일러드 카고 팬츠,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데님 팬츠, 레인저 부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테일러드 카고 팬츠,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한국 생활에 정말 빠르게 적응한 듯 하다
스스로도 신기하다. 외국에서 살게 될 거라고 생각조차 못했었던 시절도 있는데 말이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성찬이와 같이 활동할 때 성찬이도 많이 도와줬고.

멤버 부모님께 “이렇게 예쁜 애들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봤다
정말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다. 멤버들 부모님을 콘서트 때마다 뵙기도 하고, 특히 원빈이 부모님은 나를 아들처럼 대해주신다.

이런 쇼타로도 싫어하는 것
음. 일방적으로 자기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 말을 듣지 않는 사람? 그리고 벌레. 아, 일찍 일어나는 것도.

오늘 화보에 등장한 리즈코는 팬 브리즈를 생각하며 만든 캐릭터다
강아지와 곰 중 뭘 그릴까 고민하다가 문득 분홍 곰이 귀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사랑 받고 있지만, 개인 캐릭터도 기회가 되면 만들어보고 싶다. 뭐가 어울릴까?

역시 수달 아닐까? 무대를 거듭하며 팬들과 가까워졌다고 느끼는 순간
긴장감과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던 5월 첫 팬 콘서트와 9월의 앙코르 콘서트를 비교하면 정말 브리즈와 끈끈해진 기분이다.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테일러드 카고 팬츠,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톱 핸들 백은 Louis VuittonxPark Seo Bo.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테일러드 카고 팬츠,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톱 핸들 백은 Louis VuittonxPark Seo Bo.

‘쇼타로 보유 팀’이라고 할 정도로 퍼포먼스에 있어 멤버들이 의지를 많이 한다
나한테 누군가 의지할 때 너무너무 기쁘다. 더 열심히 하는 동력이 된다.

한편 ‘Combo’ 레코딩 때는 아쉬움이 있었는지 중간에 녹음실 캠을 껐다가 다시 켰다. 그 과정을 솔직하게 나눈 이유는
발음과 디테일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런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카메라를 껐는데 막상 마치고 나니 그래도 이 과정에서 뭔가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9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소감은
일본에서 무대를 할 때는 내 마음을 곧바로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평소에는 내가 표현하고 싶은 말을 다 전하기 어려워 나중에 위버스로 찾아오고는 하니까.

팀워크를 느낄 때
누구든 한 명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다른 멤버들이 도와주는 모습을 볼 때. 때로 부딪칠 때면 그 원인에 대해 숙소에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RIIZING: epilogue〉 활동까지 마친 지금, 이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다시 출발점에 돌아온 느낌이다. 라이즈다운 퍼포먼스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활동 때마다 퍼포먼스 난이도가 높아지는 만큼 더 잘하고 싶다.

소희에게 한 마디
귀엽지만 또 많이 기댈 수 있는 소희. 정말 좋아한다고 전해주면 좋겠다.

앤톤이 입은 엠벨리시드 니트와 카고 팬츠, 테일러 이어링, 체크 스카프, 은석이 입은 시어링 칼라 블루종과 스키 팬츠, 쇼타로가 입은 푸퍼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카고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앤톤이 입은 엠벨리시드 니트와 카고 팬츠, 테일러 이어링, 체크 스카프, 은석이 입은 시어링 칼라 블루종과 스키 팬츠, 쇼타로가 입은 푸퍼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카고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EUNSEOK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나
원래 게으른 편인데 그걸 이겨내려는 사람. 라이즈에서 은석은 노력하는 사람이다.

‘1년 8컴백’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다. 페이스를 조절하는 비결은
사소한 것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한다. 일에 에너지를 쏟아내기도 바쁘니까!

오늘 입은 의상 중에는 루이 비통 스키 컬렉션도 있다. 함께 스키장에 간다면
촬영이 아닐 때 스키나 보드를 타러 가면 좋겠다고 생각하곤 했다. 쇼타로 형과 성찬이가 꽤 잘 탄다던데?

첫 미니 앨범 〈Riizing〉 활동에 앞서 “성장한 라이즈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후 성장한 자신을 실감하는지
지금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긴장감이 덜해졌다. 처음에는 무대의 작은 요소 하나하나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더 넓은 시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다.

팬콘 앙코르 콘서트 ‘Riizing Day: Finale’ 마지막 날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5개월 정도 달려왔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여운이 짙었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멤버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고. 엔딩 곡이 나올 때는 그간 장면들이 묘하게 오버랩되면서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사실 운 건 아니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뿐이다(웃음).

중학교 때 은석은 아이돌에 관심 없는 소년이었다. 이 꿈은 갈수록 커지나
눈앞에 다가오는 것과 마주하며 더 잘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나는 결국 이 자리에 있을 것 같다.

동시에 책임감과 무게감도 더 크게 자라는지
우리는 팀이다. 각자의 역할을 함께 나누기 때문에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진 않는다. 함께하면 된다. 함께라면 다 괜찮다.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테일러드 쇼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맥시 스니커즈는 Louis Vuitton.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테일러드 쇼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맥시 스니커즈는 Louis Vuitton.

첫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도 재밌게 끝마쳤다. 어떤 재미를 느꼈나
여행 스케줄이 생긴 것 같아 신났다. 촬영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빠져든 것 같다. 스태프들도 편하게 대해주셨고.

평소 요리를 즐겨 하는 멤버다. 최근 멤버들에게 해준 요리
닭볶음탕이나 떡볶이 같은 매운 요리를 좋아한다. 제일 자신 있는 건 김치볶음밥. 멤버들에게는 오므라이스를 만들어준 때가 기억에 남는다. 다들 맛있게 먹어줬다.

가장 좋아하는 나의 면모는
칼국수 면? 하하. 어느 상황에 놓여 있든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컨트롤한다는 점. 늘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

팬들에게 왜 ‘은은하게 웃긴 개그맨’이라고 불리는지 알겠다(웃음)
뭐, 취향에 맞는 분에게는….

그렇다면 브리즈의 개그 감각은 어떤 것 같나
일부는 출중하지만 모두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다 함께 노력하자(웃음).

오늘 화보에도 ‘Black Shadow’ 같은 멋진 예명을 붙여준다면
‘그린 스테이지 春’이 어떨까?

〈RIIZING: epilogue〉 활동까지 마친 지금, 이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이름에 걸맞게 매번 성장하는 팀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다.

성찬에게 한 마디
성찬아, 1년 동안 정말 고생했어. 우리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야.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볼드 부츠는 Louis Vuitton.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볼드 부츠는 Louis Vuitton.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SUNGCHAN

라이즈라는 이름으로 400일 넘게 달려왔다. 팀의 결속을 위해 했던 노력을 돌아보면
멤버들의 생각을 많이 들어주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인데, 멤버들이 나를 의지한다고 말해 줄 때 기쁘고 고맙다.

앵콜 콘서트 첫째 날인 9월 13일, 마침 생일이었다
이번 투어를 하며 무대 경험도 많이 쌓고, 브리즈와 가까워진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생일까지 함께 보낼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여러 번 무대를 거듭하는 중에도 가장 애정이 가는 곡은
‘Talk saxy’와 ‘Impossible’. 격렬한 동작이 많아 처음에는 버거웠는데 반복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다. 지금은 이 두 곡의 무대가 가장 재미있다.

라이즈를 보면 멤버끼리 가깝다는 게 느껴진다. 장난기 많으면서도 감정에 솔직하기도 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걸 두려워하는 편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을 좋아해줄 거라는 확신도 있고, 카메라가 있든 없든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대체 겁은 왜 그렇게 많은가
정말 모르겠다. 공포영화나 귀신의 집이 정말 무섭다. 지금도 상상만 해도 좀 무서울 정도다(웃음)!

이번 앨범 포토 카드에 〈무한도전〉 멘트를 비롯해 재밌는 내용을 많이 남겼던데
팬들이 포토 카드를 열심히 모으니까, 거기에 재미를 더하면 어떨까 싶어 시도해 봤다. 다행히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위버스 댓글도 곧잘 달더라
우리 구호인 “라이즈 브리즈 뜬다!”가 위버스를 하다 탄생한 것처럼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니까. 라이즈와 브리즈가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와 비니는 모두 Louis Vuitton.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앤톤이 착용한 테일러 이어링은 Louis Vuitton.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와 비니는 모두 Louis Vuitton.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앤톤이 착용한 테일러 이어링은 Louis Vuitton.

데뷔 이후 ‘1년 8컴백’이라고 할 정도로 부지런히 달려왔다. 그럴 수 있었던 동력은
육체적으로 지칠 때도 있다. 하지만 팬들의 응원과 우리의 유대감이 힘의 원천이 된다. 특히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과 파이팅을 외칠 때나 무대 위에서 팬들과 우리 마음이 일치하는 걸 느낄 때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더 열심히 달려야 한다.

지금 성찬은 얼마나 높은 곳을 조준하고 있나
앞으로 팬들과 추억은 물론 멤버들과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상도 받고!

요즘 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
이번 투어를 하며 내가 눈물이 많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슬퍼서 운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보스 라이즈〉를 보면서 내가 생각보다 해맑다는 생각도 했다. 편집의 힘일지도 모르지만(웃음).

‘우락밤’ 캐릭터처럼 근육과 사슴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그래도 사슴! ‘우락부락’까지 가려면 운동을 더 해야 하지 않을까.

〈RIIZING: Epilogue〉 활동까지 마친 지금, 이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무대를 더 잘하고 싶다. 멤버들과 합이 좋아진 만큼 더욱.

앤톤에게 한 마디
누구보다 빠르게 가까워진 앤톤! 그동안 한 번도 다투지 않은 건 잘 맞는 것도 있지만 앤톤이 형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형제같이 재미있게 활동하자. 고마워!

소희가 입은 테크니컬 스키 재킷과 테일러드 팬츠, 트레이너 스니커즈, 체크 스카프, 보디 백, 원빈이 입은 캐시미어 자카르 셔츠와 카고 팬츠,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다운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소희가 입은 테크니컬 스키 재킷과 테일러드 팬츠, 트레이너 스니커즈, 체크 스카프, 보디 백, 원빈이 입은 캐시미어 자카르 셔츠와 카고 팬츠,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다운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WONBIN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오늘 날씨가 그렇다. ‘Memories’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가 생각났다.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정의하고 싶나
더 밝아졌다. 브리즈와 친해지면서 표정이나 말투에 자연스럽게 사랑이 묻어나고, 전보다 외향적으로 바뀐 느낌이랄까. 어릴 때는 소심하고 걱정도 많은 편이었다.

더 도전적인 사람이 된 건지
일단 부딪혀 보자는 생각이 커졌다. 원래 도전적이지 않은데, 데뷔하고 강해진 것 같다. 많은 사람 앞에서 혼자 얘기하는 것조차 내게는 큰 일이었는데(웃음).

최근 중학교 때 관객으로 갔던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도 섰는데 어땠나
그때는 록을 좋아해서 보러 갔다기보다 부모님을 따라간 정도였다. 당시 무대가 정말 커 보였고, 직접 설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었기에 흥분해서 더 신나게 노래했던 것 같다.

음악적으로 부모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 보다
부모님은 정말 음악을 사랑한다. 아빠는 젊었을 때 로커처럼 머리도 길렀다. 엄마도 아빠를 만나 음악을 좋아하게 됐고.

팬들과 텍스트로 소통할 때는 말투가 귀여워진다. ‘텍스트 자아’가 따로 있나
아무래도 글로는 감정이 오롯이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더 귀여워지는 것 같다. 말투도 성격에 따라 밝아지나 보다.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은
‘빠빠이’.

성찬이 입은 다운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맥시 스니커즈, 앤톤이 입은 엠벨리시드 니트와 카고 팬츠, 테일러 이어링, 체크 스카프, 트레이너 스니커즈, 쇼타로가 입은 푸퍼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카고 팬츠, 풋 프린트 로 부츠, 소희가 입은 테크니컬 스키 재킷과 테일러드 팬츠, 트레이너 스니커즈, 체크 스카프, 원빈이 입은 캐시미어 자카르 셔츠와 카고 팬츠, 레인저 부츠, 은석이 입은 시어링 칼라 블루종과 터틀넥 니트, 스키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은석이 신은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성찬이 입은 다운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 맥시 스니커즈, 앤톤이 입은 엠벨리시드 니트와 카고 팬츠, 테일러 이어링, 체크 스카프, 트레이너 스니커즈, 쇼타로가 입은 푸퍼 재킷과 자카르 티셔츠, 카고 팬츠, 풋 프린트 로 부츠, 소희가 입은 테크니컬 스키 재킷과 테일러드 팬츠, 트레이너 스니커즈, 체크 스카프, 원빈이 입은 캐시미어 자카르 셔츠와 카고 팬츠, 레인저 부츠, 은석이 입은 시어링 칼라 블루종과 터틀넥 니트, 스키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은석이 신은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데뷔 이후 가장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순간은
너무 많지만, 앵콜 콘서트를 꼽고 싶다. 연습생 때부터 체조경기장에 선 선배들을 보고 나도 꼭 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빠른 시간에 공연할 수 있게 돼 벅찼다.

‘Get a guitar’는 1년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차트를 지키는 중이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개인적으로도 듣자마자 ‘이 곡은 잘되지 않으면 속상하겠다’ 싶을 만큼 자신 있고, 좋아했던 곡이다. 지금도 자주 듣는다.

요즘도 멤버들 단톡방에 ‘짤’이나 밈을 솔선수범해서 공유하나
멤버들이 자는 모습을 찍어서 공유하고, 서로 놀리는 게 유행이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울산 출신이다.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 순간은
무대 위에서는 되레 긴장해서 잘 나오지 않는다. 고향 친구들과 부모님, 친척들과 연락할 때는 절로 나오지만. 그 외에는 잘 쓰지 않는 것 같은데?

멤버들에게 알려주기도 하나
아무래도 쇼타로 형이 신기해해서 몇 개 알려줬다(웃음).

팀워크를 느끼는 순간
무대 위에 있을 때. 예전에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다들 자기 멘트 기억하기 바빠서 다른 멤버가 얘기할 때 잘 못 듣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티키타카’가 잘된다. 특히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다 멤버들과 눈이 마주칠 때 힘이 난다.

지키고 싶은 나의 모습
지금 내 루틴. 긴장이 풀리면 해이해질까 봐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한다. 그런 긴장감과 책임감을 유지해 최선의 결과를 내는 것이 내 일이니까.

쇼타로 형에게 한 마디
형이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나도 그런 편이지만, 우리 ‘쿨’하게 잘 해보자.

(위)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데님 팬츠, 모두 Louis Vuitton. (아래)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 셔츠와 쇼츠, 비니,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위)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데님 팬츠, 모두 Louis Vuitton. (아래)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 셔츠와 쇼츠, 비니,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SOHEE

어제 꾼 꿈은
나무가 울창한 곳에서 촬영하니까 ‘다람쥐도 만날 수 있을까?’ 하고 상상하는 꿈을 꿨다.

비니 사랑으로 유명하다. 오늘도 쓰고 왔는데
오늘은 이유가 있다. 머리가 잘 뜨는 편이라 스타일링하기 전에 조금이나마 누르기 위해서다(웃음). 추워지면 더 자주 찾을 것 같다.

소희는 무대를 ‘찐’으로 즐긴다. 매번 어떤 마음으로 오르는지
무대는 저마다 새로우니까 매번 긴장한다. ‘이번 무대에서 레전드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오르는데, 막상 올라가면 브리즈의 함성에 절로 미소 짓게 된다.

데뷔 앨범 초동 100만 장 돌파, 최단 기록 100만 팔로어 돌파한 보이 그룹, 일본 첫 싱글 앨범 오리콘 1위 등 라이즈가 쓴 기록에 놀란 게 있다면
지난겨울 ‘Love119’라는 곡을 냈을 때. 상상하지 못한 속도로 차트에 오르고, 팬이 아닌 분도, 그것도 세대별로 고루 좋아해줘서 깜짝 놀랐다.

그 기록을 보며 짧은 연습생 시절을 더욱 치열하게 보냈을 소희에게 하고 싶은 말은
데뷔하고 나면 바빠서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니 시간 있을 때 많이 연습하세요!

‘Combo’는 어떤 마음으로 불렀나
처음 들었을 때는 ‘우리가 이걸 한다고?’ 싶을 정도로 새로웠다. 제대로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무대에서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서도 열창했다
앙코르 콘과 다르게 스탠드 마이크를 놓고 불렀는데, 그런 무대를 상상하기는 했었다. 보컬에 집중할 수 있어서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테일러드 쇼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 티셔츠와 쇼츠, 비니,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테일러드 쇼츠는 모두 Louis VuittonxPark Seo Bo.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 티셔츠와 쇼츠, 비니, 맥시 스니커즈는 모두 Louis Vuitton.

〈엠카운트다운〉 MC ‘샤인명또캣’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나
리더인 한빈 형과 재현이를 보며 나도 덩달아 리더십과 책임감이 생기는 기분이다. 두 사람 모두 팀을 사랑하는 게 느껴져서 나도 질세라 계속 라이즈를 자랑한다(웃음). 매번 서로 누가 업힐지, 어떤 액션을 취할지 의논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밌다.

음악에 대한 소희의 진지한 태도는 레코딩 비하인드에서 잘 보인다
녹음은 항상 어렵지만, 멤버들의 목소리가 쌓여 완성된 노래를 들으면 엄청 뿌듯하다. 의견도 적극적으로 내는 편이다.

연습하는 소희만의 방식은
영상이나 녹음으로 목소리를 기록한다.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부르기도 해보고, 좋아하는 가수의 느낌으로 불러보기도 하면서 내 목소리를 체크하는 방법이 가장 좋았다.

“언젠가는 귀여움을 졸업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스스로 귀엽다고 생각되는 순간
다시 생각해 보니 졸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웃음). 가장 귀여워지는 순간은 라이즈 소희일 때. 막내처럼 굴 수 있어서!

멤버들이 “모든 면에서 센스 있고 ‘알잘딱깔센’인 멤버가 소희”라고 하더라. 누나들의 영향인지
아니라는 대답을 하고 싶은데…. 생각해 보면 누나들 말 들어서 안 좋은 건 없었던 것 같다.

라이즈의 음악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은
우리 한 명 한 명이 왜 라이즈인지 보여주고 싶다.

은석 형에게 한 마디
힘들어도 티 내지 않는 형의 모습이 늘 신기해. 나도 그런 점을 배우고 싶어.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 Park Seo Bo. 볼드 부츠와 테일러 이어링은 Louis Vuitton.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 Park Seo Bo. 볼드 부츠와 테일러 이어링은 Louis Vuitton.

ANTON

올해 스무 살이 된 의젓한 막내다
많은 사람이 그렇듯 스무 살을 앞두고 기대와 두려움이 있었다. 여전히 어린 나이고, 나이가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지만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처럼 느껴졌거든. 데뷔 후 첫 생일을 멤버들과 포르투갈에서 보내 더 특별했다. 그때 촬영했던 영상을 보면서 더 감동받았다.

라이즈로 400일 넘게 달려왔다. 스스로 감지하는 변화는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또 변화한 모습을 보일 때 사람들도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테고. 예전보다 수줍음이 덜한 것 같다. 낯가림이 심했던 소희 형도 마찬가지!

위버스에 종종 긴 글을 남긴다
그런 소통방식 자체가 새로웠다. 모두의 공감을 바라기보다 일기를 쓰듯 그 순간의 느낌을 남기려고 한다.

해외 음악 페스티벌과 함께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도 섰다
이런 무대를 자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외에서 다른 팀 연주를 들으면 정말 신나거든!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무대 등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

마침 라이즈는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멤버가 많은 팀이기도 하다
멤버들과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그런 면모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다들 호기심과 즐기는 마음이 있으니까.

브리즈와 가장 가까워진 순간
팬 콘서트 투어. 우리를 응원해 주는 분들의 존재를 실감하고 감사함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테일러드 쇼츠,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 Park Seo Bo.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데님 팬츠, 레인저 부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테일러드 카고 팬츠, 맥시 스니커즈,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와 쇼츠, 비니,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성찬이 신은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은석이 입은 싱글 버튼 재킷과 쇼트 슬리브 셔츠, 테일러드 쇼츠, 앤톤이 입은 코듀로이 셔츠와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x Park Seo Bo. 원빈이 입은 엠브로이더리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셔츠, 데님 팬츠, 레인저 부츠, 쇼타로가 입은 워크웨어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테일러드 카고 팬츠, 맥시 스니커즈, 소희가 입은 퀼티드 후디드와 쇼츠, 비니, 성찬이 입은 모노그램 데님 블루종과 자카르 티셔츠, 데님 팬츠는 모두 Louis Vuitton. 성찬이 신은 앵클부츠는 Louis VuittonxTimberland.

수영 선수 경험을 살린 ‘너네 수영 가르치러 왔다’는 라이즈 자체 콘텐츠 중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끈기 있고 친절한 선생님이더라
과연 친절했나 싶은데(웃음). 형들을 가르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이기도 하고, 어린이를 가르친 경험도 도움이 된 것 같다. 10년 넘게 해온 수영을 멤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다.

라이즈는 애정 표현에 솔직해 보인다
멤버들 모두 정말 편안해졌다! 그렇다 보니 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1년 8컴백’이라고 할 정도로 달릴 수 있었던 동력
어떻게 보면 그것도 우리가 신인이라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기회가 온 것도 감사하고. 힘든 순간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런 경험 덕분에 서울에서 앵콜 공연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 아닐까.

루이 비통 빅 백을 갖고 다니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오늘도 큰 가방을 가져왔나
오늘은 좀 줄였다(웃음). 그런데 큰 가방은 그만큼 넣을 수 있는 게 많아서 비행기 탈 때는 자연스럽게 들게 된다. 티셔츠 같은 것도 얼마든지 들어가니까.

〈RIIZING: Epilogue〉 활동까지 마친 지금, 이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지금 하고 있고 내가 해야 하는 모든 것을 잘하고 싶다. 노래, 퍼포먼스, 연주, 팬들과의 소통…. 우선은 사람들이 내 성장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나아가는 게 내 목표다.

원빈 형에게 한 마디
형이 라이즈로 함께하면서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때로는 힘들 때 혼자 생각하기보다 함께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엘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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