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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대가’ 정지선 셰프 선에서 딱 정리된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 눈썹 꿈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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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기사와 무관한 탕수육 관련 자료 사진. ⓒ뉴스1/어도비스톡
정지선 셰프/기사와 무관한 탕수육 관련 자료 사진. ⓒ뉴스1/어도비스톡

우리에겐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 ‘논쟁거리’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어야 하는지, 찍어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다. 이에 대해 ‘중식대가’ 정지선 셰프가 단호하면서도 명쾌한 답을 내놨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기사와 무관한 탕수육 관련 자료 사진. (사진작가님, 혹시 부먹파이신가요...?) ⓒ어도비스톡
기사와 무관한 탕수육 관련 자료 사진. (사진작가님, 혹시 부먹파이신가요…?) ⓒ어도비스톡

이날 한 청취자가 “셰프님은 탕수육 부먹인가요, 찍먹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정지선 셰프는 단호하게 “찍먹”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셰프는 “원래 본토(중국)에 가면 비벼져서 나온다. 볶아져서 나오기도 한다. 한국만 찍어 먹도록 소스와 따로 나오는 거다. 그런데 저는 원재료인 튀김이랑 소스랑 따로 먹는 게 맛있더라”고 했다. 또한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그냥 그 법을 따른다”고 밝혔다. 

안성재 셰프. ⓒJTBC 뉴스룸 보도 화면 캡쳐
안성재 셰프. ⓒJTBC 뉴스룸 보도 화면 캡쳐

한편, 앞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성재 셰프 역시 ‘탕수육 부먹, 찍먹 논쟁’에 대해 “저는 찍먹파다. 왜 부어 먹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입장에 동의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역시 맛잘알”, “옳은 식습관”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부먹파’ 누리꾼들의 경우 “사람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다”, “뭘 모르신다” 등 실망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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