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로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했다. / 런던아시아영화제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3-0370/image-ef43edef-7a8f-46ee-bdcc-deeeb848c53b.jpeg)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로 해외 영화제에서 첫 연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오데온 럭스 레스터스퀘어에서 열린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The 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LEAFF)에서 베스트 액터상(Best Acto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외 영화제에서 연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은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과 LEAFF 커미티의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임지연은 ‘리볼버’에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복잡성을 연기하며 동아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월 국내 개봉한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무뢰한’(2015)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자, 전도연과 ‘무뢰한’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배우 임지연이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로 제9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우수 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영화 스틸.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3-0370/image-8c8e00c8-38bd-4374-ac5f-e8b995fb99f7.jpeg)
영화에서 임지연은 수영의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윤선 역을 맡아 건조하고 메마른 수영과 반대되는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고요한 영화 속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수영에 점점 동화돼 가는 윤선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 호평을 얻었다.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임지연은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이라며 “오승욱 감독님을 비롯 ‘리볼버’ 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앞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고 나도 세계적인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한국 영화와 아시아 영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온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적 아시아 영화제다. 올해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2일간, 다양한 아시아 영화가 런던에서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특히 개막작으로 한국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이 선정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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