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뜻깊은 선물을 받았다.
24일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 이름으로 RM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RM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지난해 11월 군에 입대해 현재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군악대 소속이며 다음 해 6월 전역한다.
강 장관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모두의 보훈’ 기부에 참여해 주신 RM 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RM의 진심을 담은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RM 님께서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배려에 감동을 느낀다”라고 했다.
강 장관은 “국가보훈부도 이 감사의 씨앗이 제복근무자들을 존경하는 보훈 문화로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군 복무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RM의 솔선수범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RM은 지난달 12일 본인 생일 기념으로 ‘모두의보훈 드림’을 통해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모두의보훈 드림은 대한민국의 영웅과 그 유족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한 전 국민 참여 ‘보훈기부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보훈기금법에 따라 모집기관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상시 접수하며, 국가보훈부 소관 보훈기금으로 납입된 후 국가재정법 준수 아래 운영된다고 한다.
특히 RM이 기부에 참여한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다.
RM은 기부금을 내면서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M의 기부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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