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새롭게 도전하는 다큐멘터리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BBC 스튜디오와 JTBC가 공동 제작한 첫 오리지널 프로젝트로, 송지효가 한국의 전통 해녀 문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해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주도의 상징적인 존재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송지효는 해녀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23일 송지효의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등에 따르면 송지효는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해녀가 되기 위해 다양한 훈련에 도전한다. 해녀의 핵심 기술인 프리다이빙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물질 작업에 참여해 해녀들의 일상을 체험할 예정이다.
송지효는 수영 선수였던 어머니와 해녀였던 이모의 영향으로 바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 애정을 바탕으로 해녀가 되기 위한 단기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신체적 도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준비도 필요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송지효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세계적인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풍경과 함께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녀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해녀들은 특별한 장비 없이 수심 10m 이상을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송지효가 이러한 해녀들의 삶과 지혜를 어떻게 담아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는 아시아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송지효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해녀 문화와 K-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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