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딸을 SNS에서 공개했다. 딸 모습을 확인한 누리꾼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같지 않다며 놀라고 있다.
박수홍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삼촌, 이모들 오늘 전복이랑 눈 마주치기 성공했어요. 점점 똘망똘망해져요”란 글과 함께 딸 전복이를 담은 사진을 올렸다.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인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김다예는 지난 14일 전복이를 출산했다.
박수홍 말마따나 전복이의 똘망똘망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태어난 지 8일밖에 안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이 아기가 전복이 맞아요? 믿기지 않는다. 벌써 목을 가누는 것을 보니 100일은 훨씬 넘은 아기 같다. 눈도 또랑또랑하다. 우리가 봐도 신기하고 너무 예쁜데 딸바보 눈에 예쁘게 보이는 게 당연한 것 같다. 빨리 전복이 이름을 지어달라“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갓 태어난 신생아가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100일은 된 듯하다. 축하드린다. 전복이가 너무 복스럽고 예쁘고 건강하게 보인다. 완전 복덩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에서 53세에 딸을 맞이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산 전 아내 김다예의 손을 꼭 잡고 병원으로 향하던 박수홍은 “이제 나 안 울 거야. 정신 바짝 차리고 여보랑 전복이 지킬 거야”라고 말했지만 아내가 수술실에 들어가자 긴장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딸 전복이가 태어나자 박수홍은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전복이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선 “미치겠다. 얘 눈 뜬다”라고 말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아빠야”라고 속삭이며 딸에게 인사를 건네는 박수홍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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