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감독들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가 바로 오늘 개봉한 가운데, 하퍼스 바자 11월 호를 통해 스페셜 인터뷰를 공개했다.
연출뿐만 아니라 총괄 크리에이이터로 활약한 이명세 감독은 하퍼스 바자와의 스페셜 인터뷰를 통해 “좋은 감독들이 모여 좋은 콘텐츠를 만든다면 지속 가능한 영화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오롯이 감독이 편집권을 가진 영화를 재미있게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라고 ‘더 킬러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김종관 감독은 “장르적으로 풀어야 하는 프로젝트라 좋았다”, 노덕 감독은 “제가 한 작업 중에서 가장 즐기면서 임했다”, 장항준 감독은 “‘더 킬러스’를 시작하게 된 것 자체가 이명세 감독님에 대한 리스펙트였다. 이 감독님이 제안하지 않았다면 맨땅에 헤딩하듯 모이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화를 통해 영화 ‘더 킬러스’의 시작부터 완성, 비하인드는 물론 한국영화와 영화제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또한 바자 11월호 스페셜 인터뷰와 함께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이 노포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필름 카메라로 포착해 빈티지한 무드로 담아낸 스틸도 공개했다. ‘더 킬러스’ 감독들의 스페셜 인터뷰 전문과 스틸들은 하퍼스 바자 11월 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더 킬러스’는 바로 오늘 전국 롯데시네마와 개인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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