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에게 알리지 않고 사무실을 이전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아이유의 팬 카페에는 소속사 이사 관련 공지글이 올라왔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이전으로 주소가 변경돼 서포트 신청 방법에 대해서 재안내드린다”며 “기존 주소지로는 우편물 수치가 불가하오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고 변경된 선물 전달 주소지를 알렸다.
하지만 팬들은 해당 공지글이 올라온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아이유의 팬들이 소속사로 보낸 팬레터가 계속 반송되는 일이 발생했고, 지난 20일 공식 카페에 등장한 아이유에게 팬들이 직접 “소속사가 이사를 갔냐”고 묻자 아이유가 “혹시 나 몰래 했나? 내가 알기론 안 함”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21일 올라온 공식 공지를 접한 팬들은 “사무실 이전을 아티스트가 모르고 있다는 게 말이 되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담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아이유와 우즈 2명뿐이라 팬들의 불만이 더 커지고 있다. 22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이담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20년 1월 6일 이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해당 회사는 아이유와 데뷔 때부터 함께 해 온 배종한 대표가 설립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