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국극 배우를 꿈꾸는 윤정년의 도전과 성장을 그린다. 판소리를 주제로 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태리는 당차고 열정적인 주인공 정년 역을 맡았다. 판소리의 매력을 현대적 감성으로 표현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신예은은 정년의 라이벌 영서로 등장해 강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최근 에피소드에서는 정년이 친구 주란(우다비)을 대신해 다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노래를 부른 것이 발각되면서 매란 국극단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생계를 위해 마지못해 텔레비전 가수로 전향한 정년이는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국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갈등한다.
정년이의 엄마 용례(문소리)가 한때 판소리 천재로 불렸던 채공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전개를 맞이한다. 정년의 꿈을 지지하지 않는 용례와 과거 동료였던 소복(라미란)의 갈등은 정년이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모녀 간의 관계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
방송 말미에는 정년이가 영서와 대립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고, 혜랑(김윤혜)이 국극단의 부패를 묵인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이러한 복합적인 갈등과 인물 간 얽힘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정년이’는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신선한 소재로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도 상승세에 올랐다. 20일 방송된 4회에서는 수도권 가구 평균 시청률 13.6%, 전국 평균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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