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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라진 그룹… 프리스틴 인기 멤버, 진짜 반가운 소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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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인터랙티브 숏폼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이자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의 배우 박시연이 스토리릴스의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의 주인공으로 출격한다.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메인 포스터 / 새로엑터스 제공

숏폼 플랫폼 스토리릴스에서 지난 18일부터 공개 중인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는 로맨스 웹툰과 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전용 세로형 드라마. 메인 에피소드 47부에 이어, 유저의 입장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를 고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에피소드 15부가 합쳐진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헤어진 전 애인과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1일 1회 필수로 타인과 스킨십해야 하는 룰에 따라 최종까지 점수가 높은 사람이 상금 1억을 얻게 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박시연은 극 중 주인공 나주연 역을 맡았다. 카메라 뒤에서 일하는 방송 작가 역을 맡아, 전세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압박과 지인의 부탁으로 인해 급하게 가상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투입된 역할이다. 극중에서는 주인공인 나주연의 입장에서 유저들이 본인의 취향에 맞는 멤버를 직접 고를 수 있는 만큼, 과몰입을 부르는 팽팽한 6각 관계가 그려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는 나주연의 서사와 감정선에 집중한 섹슈얼 로맨스이기 때문에, 남녀 시청자 모두를 공략할 수 있는 나주연의 맹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웹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박시연 캐릭터 스틸 / 새로엑터스 제공

박시연은 2016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 3월 걸그룹 프리스틴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고, 그해 8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참 활동해야할 시기 프리스틴은 특별한 이유 없이 2년 넘는 공백기를 보냈고, 결국 2019년 공식 해체하며 ‘비운의 걸그룹’이 됐다.

그룹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박시연은 드라마 ‘트랩’, ‘다크홀’, ‘치얼업’, 영화 ‘신림남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웹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그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에서 색다른 역할로 인사드리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를 통해 이뤄나갈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당찬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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