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비밀의 은행나무 숲 산책…뮤지컬 같은 마리오네트 공연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롯데월드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 롯데월드 제공

하늘 푸르고 바람 선선해진다. 테마파크마다 가을을 맞아 이색적인 즐길거리들을 내놓고 있다. 눈에 띄는 몇 가지 추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를 진행한다. 이 기간 실내 어드벤처를 ‘인형의 집’ 콘셉트로 꾸미고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선보인다. 호러 콘텐츠? 뭐가 있을까.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는 어드벤처 1층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펼쳐지는 호러 공연이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딸을 그리워하던 아빠가 사악한 집사의 계략에 빠지면서 인형을 만들어 마을에 저주를 거는 내용이다. 원초적 공포를 강조하기보다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이 돋보이는 뮤지컬 같아 반응이 좋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주인공들을 소개한 무빙포스터와 공연 하이라이트 등의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회수 200만을 기록했다. 공연이 선보이는 스페인해적선 광장 역시 어드벤처의 ‘명소’가 됐다.

사본 -[롯데월드 어드벤처] (1) 호러 하우스 포토존
‘호러 하우스 포토존’/ 롯데월드 제공

곳곳에 ‘공포의 포토존’도 마련됐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 뒤에 조성된 호러존 ‘통제구역 A’에선 의문의 박스에서 삐에로 인형이 불쑥 뛰어나온다. 스페인해적선 출구 근처에는 음산한 조명아래 기괴한 인형이 모습을 드러내는 체험형 포토존 ‘호러 하우스’가 있다. 무서운 것만 있나. 장난감 병정 등이 신나게 파티를 벌이는 ‘댄싱 토이 월드’ 등 가족용 큐티 호러 콘텐츠도 마련됐다.

하나만 더 추가하면 오는 25일 어드벤처 전역이 보물찾기 장소로 변신한다.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 : 숨바꼭질’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영업 시간 종료 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되는 인터랙티브형 서바이벌 게임. 숨겨진 보물을 찾아 모바일 NFC를 태그해 점수를 획득하면 선물을 받게 된다.

에버랜드
가을 테마정원 ‘어텀페스타 가든’/ 에버랜드 제공
사본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2)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에선 정원과 숲이 볼만하다.

에버랜드는 가을을 맞아 포시즌스가든을 테마정원 ‘어텀페스타 가든’으로 꾸몄다. 보랏빛 아스타꽃이 만발한 아스타 필드, 곡물이 식재된 황금빛 팜랜드 등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정원들이 눈을 즐겁게 만든다. 최근에는 독일 유명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해 만든 ‘하리보 테마 가든’도 조성됐다.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 공연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프로그램도 반응이 좋다. 에버랜드는 인근 신원리 일대 약 4만5000평 규모로 조성된 은행나무숲을 25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에버랜드 측은 “에버랜드가 1970년대부터 산림녹화를 위해 은행나무 약 3만 그루를 식재한 이후 외부에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라고 숲을 소개한다. 50년만에 공개되는 비밀의 숲인 셈.

프로그램은 11월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 동안 하루 3회씩 진행되는데 에버랜드 앱 스마트예약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왕복 약 2km의 은행나무 숲 트레킹과 명상 등을 하고 호암미술관 예술 체험도 하는 일정이다. 1인 3만5000원.

에버랜드에는 ‘하늘정원길’, 호암호수 주변 등 단풍구경에 안성맞춤인, 걷기 좋은 길이 많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사랑에 빠진 아일릿, 러블리 매력 '체리시' 뮤비 공개
  • "쏘나타 값보다 벌금이 더 나오겠네"…고무장갑으로 번호판 가린 여성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 KBS1 '6시 내고향' 대하 外
  • 두아 리파는 중요한 날 '이 컬러'를 입는다

[연예] 공감 뉴스

  •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하니와의 결혼 연기에 이어 또 다시 악재 터졌다
  • '젠틀맨스 가이드' 김범, “첫 젠틀맨스 가 함께 웃어주신 관객 덕분”
  • [아투★현장] 아일릿, 논란 정면 돌파 "'체리시'로 '아일릿스러움' 보여줄 것"
  • [조이人] "김고은=천사, 노상현=운명" '대도시의 사랑법'이 만들어져 참 다행이다
  • "하니는 진지했다"…뉴진스 팬들, 지예은 SNS 찾아가 사과 요구
  • 국밥도 다이어트 음식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야장 맛집 5곳
  • 부드러운 번 사이로 터지는 총천연색의 육즙, 서울 수제버거 맛집 BEST5
  • 철판 위에 볶아내어 감칠맛이 우수한 철판 요리 맛집 BEST5
  • 부산 여행가면 제일 먼저 들러야 할 부산 남포동 맛집 5곳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 [인터뷰] “최고”를 향한 열망을 버린 심은경에게 찾아온 것
  • [데일리 핫이슈] 로제 ‘아파트’ 돌풍,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출연료 얼마?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韓 8호 라리가 선수' 김민수, 1군 잔류 확정...사령탑 컨펌 "기대치 높아, 다음주에도 데려갈 것"

    스포츠 

  • 2
    숲‧토지, CO2 흡수 급감…새로운 변수 등장 [지금은 기후위기]

    차·테크 

  • 3
    카카오게임즈, ‘오딘’ 이용자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거주환경 개선 기부

    차·테크 

  • 4
    네이버웹툰, 북미팬 사로잡았다…‘뉴욕 코믹콘 성료’

    차·테크 

  • 5
    컴투스, ‘2024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평가전 공식 후원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사랑에 빠진 아일릿, 러블리 매력 '체리시' 뮤비 공개
  • "쏘나타 값보다 벌금이 더 나오겠네"…고무장갑으로 번호판 가린 여성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 KBS1 '6시 내고향' 대하 外
  • 두아 리파는 중요한 날 '이 컬러'를 입는다

지금 뜨는 뉴스

  • 1
    프랑스 작가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읽고 느낀 한국인: 가슴이 웅장해진다

    뉴스 

  • 2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남산서 플로깅으로 환경 보호 실천

    차·테크 

  • 3
    내수 부진에 먹구름 낀 3분기 GDP… “연 2.4% 성장 불투명” 의견도

    뉴스 

  • 4
    [유통가Info.] 삼양, 뉴욕서 ‘소스 익스체인지’ 캠페인 진행 外

    뉴스 

  • 5
    [건설업계 소식] 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개최 外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환자 사망사고' 양재웅, 하니와의 결혼 연기에 이어 또 다시 악재 터졌다
  • '젠틀맨스 가이드' 김범, “첫 젠틀맨스 가 함께 웃어주신 관객 덕분”
  • [아투★현장] 아일릿, 논란 정면 돌파 "'체리시'로 '아일릿스러움' 보여줄 것"
  • [조이人] "김고은=천사, 노상현=운명" '대도시의 사랑법'이 만들어져 참 다행이다
  • "하니는 진지했다"…뉴진스 팬들, 지예은 SNS 찾아가 사과 요구
  • 국밥도 다이어트 음식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와야 할 야장 맛집 5곳
  • 부드러운 번 사이로 터지는 총천연색의 육즙, 서울 수제버거 맛집 BEST5
  • 철판 위에 볶아내어 감칠맛이 우수한 철판 요리 맛집 BEST5
  • 부산 여행가면 제일 먼저 들러야 할 부산 남포동 맛집 5곳
  • 올해 상위 10편 중 7편이 속편…의존도↑
  • ‘테리파이어3’ 제친 ‘스마일2’, 공포가 덮친 북미 박스오피스
  • [인터뷰] “최고”를 향한 열망을 버린 심은경에게 찾아온 것
  • [데일리 핫이슈] 로제 ‘아파트’ 돌풍,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출연료 얼마? 외

추천 뉴스

  • 1
    '韓 8호 라리가 선수' 김민수, 1군 잔류 확정...사령탑 컨펌 "기대치 높아, 다음주에도 데려갈 것"

    스포츠 

  • 2
    숲‧토지, CO2 흡수 급감…새로운 변수 등장 [지금은 기후위기]

    차·테크 

  • 3
    카카오게임즈, ‘오딘’ 이용자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거주환경 개선 기부

    차·테크 

  • 4
    네이버웹툰, 북미팬 사로잡았다…‘뉴욕 코믹콘 성료’

    차·테크 

  • 5
    컴투스, ‘2024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평가전 공식 후원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프랑스 작가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읽고 느낀 한국인: 가슴이 웅장해진다

    뉴스 

  • 2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남산서 플로깅으로 환경 보호 실천

    차·테크 

  • 3
    내수 부진에 먹구름 낀 3분기 GDP… “연 2.4% 성장 불투명” 의견도

    뉴스 

  • 4
    [유통가Info.] 삼양, 뉴욕서 ‘소스 익스체인지’ 캠페인 진행 外

    뉴스 

  • 5
    [건설업계 소식] 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컨퍼런스 ‘AI Ready’ 개최 外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