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홍콩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홍콩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 크래비티 팬콘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개최된 크래비티 팬콘이 홍콩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팬콘은 지난해 7월 크래비티의 첫 월드 투어 ‘마스터피스’ 이후 1년 3개월 만에 홍콩에서 펼친 공연으로 다양한 무대들과 토크로 현지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크래비티는 현재 출연 중인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대면식에서 선보인 ‘VENI VIDI VICI’와 ‘Love or Die’ 무대로 등장해 시작부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크래비티는 홍콩 현지 팬들과 인사를 나눈 후 ‘C’est La Vie’와 ‘MEGAPHONE’ 등 다양한 무대들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크래비티는 추억을 되돌아보는 콘셉트로 꾸며진 만큼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크래비티는 홍콩 현지 ‘러비티’들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픽! 유어 크래비티’ 코너를 진행, 멤버들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코너 중간에 팬들에게 직접 의견을 물어보기도 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너 후에 크래비티는 ‘LOVE FIRE’로 시작해 유닛 무대를 이어갔다. 먼저, 세림, 앨런, 우빈, 민희, 태영은 그룹 세븐틴의 ‘독 : Fear’ 무대를, 정모, 원진, 형준, 성민은 그룹 NCT DREAM의 ‘고래 (Dive Into You)’ 무대로 상반된 분위기를 선사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전원은 그룹 슈퍼엠의 ‘Jopping’ 무대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어진 무대에서 크래비티는 ‘Ready or Not’, ‘Groovy’, ‘PARTY ROCK’까지 세 곡을 메들리로 보여주는가 하면, ‘Adrenaline’과 데뷔 초반을 떠올리게 하는 타이틀곡들 ‘Gas Pedal’, ‘My Turn’, ‘Flame’, ‘Break all the Rules’까지 추억의 무대들로 물들였다. 크래비티는 무대 중간에 팬들과 다양한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크래비티는 세계관 스토리가 담긴 VCR를 통해 추억을 회상하게 만든 후, ‘낯섦’, ‘Realize’, ‘Call my name’ 메들리와 팬송 ‘별’로 팬사랑을 증명시켰다. 뿐만 아니라 크래비티는 첫날에는 ‘Cloud 9’을, 둘째 날에는 ‘JUMPER’ 무대로 무한앵콜을 선보여 팬들을 향한 사랑을 내비치며 마지막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크래비티는 팬콘 개최 하루 전인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콩에서 두 번째 공연인 만큼 크래비티는 팬콘 개최 소감, 공연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크래비티의 방문에 현지 대형몰 ‘미키키 몰’ 대형 스크린이 멤버들의 사진으로 장식되는가 하면, 모든 층을 가득 채운 팬들의 애정 어린 눈빛, 함성과 함께 팬콘을 앞두고 기념했다.
크래비티의 팬콘 개최 기념 기자회견은 홍콩 현지 매체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홍콩 최대 방송국 ‘Viu’를 비롯해 홍콩의 4대 일간지 ‘싱타오일보’, ‘밍파오일보’와 ‘동방일보’는 물론 ‘오케이 K-팝’, ‘홍콩 K팝 페이지’, ‘스타 아레나’, ‘스타 홍콩’ 등 다수의 온라인 매체까지 현지 언론들이 대거 참석, 뜨거운 취재 경쟁을 펼치며 크래비티에 대한 인기가 입증됐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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