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최진실
자식들 보고 웃고 있겠네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흐른 지금, 그녀의 자녀들인 최환희와 최준희 남매는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며 씩씩하게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때 불화설로 시끄러웠던 이 남매는 최근 서로를 향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며 그동안의 갈등을 매듭지었다. 이 모습을 보며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최진실은 미소 짓고 있을 듯하다.
최준희는 지난 10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빠 최환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오빠랑 나랑 진짜 닮았다”는 재치 넘치는 글과 함께 나란히 선 남매의 모습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의 닮은 외모가 눈길을 끌며 오랜 불화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환희는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패션쇼 무대에 참석하는 등 든든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과거 외할머니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지난 7월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며 가족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환희는 이후 “가정사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글을 올리며 대중에게 사과했다. 그는 성년으로서 가족을 지킬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할머니와 동생을 보살피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남매의 이야기는 어머니 최진실의 아픔을 떠올리게 한다. 최진실은 2008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팬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이후 남동생 최진영과 전 남편 조성민도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며 그 가족의 이야기는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진실의 자녀들은 굳건히 성장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아들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활동 중이며,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년 전 어머니가 떠났을 때, 두 남매는 너무 어렸다. 하지만 지금은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 있다. 어머니의 흔적이 깃든 집에서 살아가며, 때로는 상처받기도 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한 이들. 그 모습에 하늘의 어머니는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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