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의 10년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지윤은 2014년 방송된 tvN ‘로맨스가 더 필요해’ 방송에서 이성 친구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박지윤은 “이성동창생을 어느 범위까지 허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만날 수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내 상대가 싫다면 하고 싶어도 안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동창과) 설렘도 갖고, 남편도 가지고, 결혼 행복도 다 누리고, 다 누리려는 건 욕심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지윤은 과거 최동석과의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편하게 만나던 초등학생 동창이 있었는데 저희 남편(최동식)이 ‘남녀 사이에는 그런 게 아니다. 네가 마음이 없어도 그 친구는 너를 좋아할 수도 있다’며 싫어하더라. 그 자리에서 전화번호 삭제하고 ‘미안한데 우리 만나지 말자’라고 말했다. 그 뒤로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앞서 디스패치가 17일 공개한 메시지 및 녹취록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주장하며 경제 및 사회활동에 불만을 드러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주장하며 갈등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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