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무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트리플스타가 이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 트리플스타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최종 TOP3에 오른 트리플스타와 백종원의 재회가 담겼다.
앞서 트리플스타는 방송 초반 ‘백종원 무시 발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그는 “백종원 심사위원님이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맛을 선호하신다고 들었다. 그런데 내가 노력한 결과를 한 입 드시고 제대로 평가해 주실까 걱정됐다”며 “안성재 셰프님이 심사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이 전파를 타자 일각에서는 그가 백종원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트리플스타에게 “욕 많이 먹었지 않냐”라고 물으며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말 많이 먹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백종원은 이어 “방송에서는 일반 시청자들의 시선도 고려해야 하니까 ‘프랜차이즈 사장이 과연 정상급 셰프들의 요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를 대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리플스타는 방송에서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그 발언 뒤에 ‘그래도 백종원 심사위원님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그 부분은 편집돼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백종원은 “그랬구나. 이런 게 바로 비하인드 스토리”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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