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싱크로유’에서 토니안과 이적이 ‘AI’와 드림 아티스트 구분을 두고 프로듀서의 자존심을 내걸어 웃음을 선사한다.
KBS 2TV ‘싱크로유'(연출 권재오)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드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오는 21일(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싱크로유’ 6회는 ‘god’ 김태우 ‘빛’, ‘S.E.S’ 바다 ‘Steal Away’,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행복한 나를’, ‘H.O.T.’ 강타 ‘커플’ 등 1세대 아이돌의 메인 보컬이 히트곡을 바꿔 부르며 상상 초월의 커버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치솟게 한다. 또한 투바투 수빈, H.O.T. 토니안, 소녀시대 유리가 스페셜 MC로 출격해 1세대부터 4세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추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토니안이 AI 추리에 앞서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자존심을 도발해 시선을 끈다. 토니안은 “이적 선배한테 실망했다”라더니 “나도 20년 넘게 프로듀싱을 했는데, 제작을 해보면 AI를 모를 수 없다”라고 말한 후 “이적 선배님이 맨날 틀리는 거 보면서 일부러 그러시는 건가 했다”라며 ‘싱크로유’에서 낮은 정답률로 ‘똥촉’을 자랑하는 이적의 오답 조작설을 제기하며 도발해 이적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적은 “한 시간 뒤에 네 얼굴 볼게. AI 겪여봐”라며 숨소리, 습관마저 구현하는 AI의 기술력에 깜짝 놀랄 토니안에게 선전포고를 했다고.
더욱이 이날 강타와 같은 그룹 H.O.T. 토니안은 강타의 젝스키스 ‘커플’ 선곡에 대해 “지금도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여전히 세기의 라이벌 의식을 드러낸다. 토니안은 “강타랑 28년째 함께 하고 있는 멤버로서 ‘진짜’가 확실하다”라며 강타의 존재를 확언했다고 해 과연 토니안은 끝까지 프로듀서의 자신감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싱크로유’ 역대급 난이도의 무대가 공개된다. 김태우, 바다, 환희, 강타가 커버 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모든 라운드에서 진짜를 택한 추리단 3명, AI를 택한 추리단 3명으로 똑같이 갈리며 열띤 토론이 이뤄진 것.
이에 유재석은 “이렇게 팽팽한 것은 처음이네요”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과연 추리단을 혼란에 빠뜨린 무대 중 진짜 드림 아티스트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KBS 2TV ‘싱크로유’ 6회는 오는 21일(월)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싱크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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