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커스가 가을밤 케이팝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싸이커스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드림콘서트’에 출연하여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먼저 싸이커스는 오직 ‘드림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인 2PM의 ‘하트비트(Heartbeat)’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하트비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심장 박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는가 하면, 모든 멤버가 하나가 된 듯한 절도 있는 댄스 브레이크 등 풍성해진 볼거리로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이후 싸이커스는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의 수록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텀블링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의 시작을 알렸고, 파워풀하고도 각 잡힌 안무를 깔끔하게 소화해 내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특히, 싸이커스는 곡 무드에 맞는 표정연기와 섬세한 제스처로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무대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K팝 팬들이 한데 모인 곳에서 ‘5세대 톱 퍼포머’다운 스테이지를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더욱 넓어진 세계관과 확고해진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앨범인 미니 4집을 발매한 싸이커스는 각종 무대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잠재력을 몸소 입증해냈다. 이에 싸이커스는 미국 빌보드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네 앨범 연속으로 석권했는가 하면, 각종 국내외 음반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잇달아 이들은 2024 월드투어 ”트리키 하우스 퍼스트 인카운터’ 인 오스트레일리아(‘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AUSTRALIA)’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 여정을 예고했다.
앞선 일본, 미주, 유럽 투어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열띤 관심을 증명하며 나날이 업그레이드되는 퍼포먼스 기량을 보여줬기에, 이번 호주 공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싸이커스는 24일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에 이어 25일 KBS2 ‘뮤직뱅크’ 창원 특집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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