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지영이 가장 먼저 소개한 아이템은 ‘엔즈 앤드 민즈’의 그레이 스웨터입니다. 티셔츠처럼 보이지만 메리노 울 100% 소재로 부드럽고 보온 효과가 좋아 요즘 같은 날씨에 입기 굿! 두께가 얇아 레이어드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어요. 잔잔하게 주름 잡힌 플레어 스커트와 매치하고 발등에 로고 장식을 더한 플랫슈즈를 신어 꾸안꾸 데일리 룩으로 연출할 예정이라고 해요.
루스한 실루엣이 편안한 룩을 완성하는 스웨터는 19만원, Ends and Means by Vachemont.
몸에 잘 맞는 풀오버는 유행에 상관없이 스테디하게 활용하게 좋은 에센셜 아이템입니다. 의외로 마음에 드는 베이식한 디자인을 찾기 어려운데, ‘꼼 데 가르송’에서 구매한 이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레이 버뮤다 팬츠와 함께 입고 빈티지한 숄더백으로 마무리하면 힘들이지 않고 세련된 인상을 자아낼 수 있어요.
더블 와펜으로 포인트를 더한 블랙 풀오버는18만 7천원, Play CommedesGarcons by SSF Shop.
다음으로 소개한 ‘윌리엄 로키’의 뉴트럴 컬러 스웨터는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올리브그린 톤의 핀턱 팬츠와 연출해 멋스럽게 소화했는데요, 여기에 스포티한 푸시아 핑크 백팩을 믹스 매치해캐주얼과포멀을 넘나드는 위트 있는 스타일링 센스를 소개했어요.
클래식한 무드를 낼 수 있는 브이넥 디자인의 스웨터는 18만 7천원, William Lockie by Random Walk.
사랑스러운 가을/겨울 룩을 연출하기 위해 구매한 카디건은 ‘보디’ 제품이에요. 1940년대 빈티지 스웨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자수를 놓고, 손목뼈가 보이도록 소매를 살짝 짧게 디자인해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해요. 특징적인 디자인의 카디건에 시선이 향할 수 있도록 데님 팬츠나 심플한 스니커즈처럼 튀지 않는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을 즐겨요.
꽃과 식물, 백조 모티프의 자수가 수놓아진 귀여운 카디건은 1백65만원대, B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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