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영규의 와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가 와이프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 중 와이프의 사진이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그의 미모에 감탄했다. 가수 백지영은 “정말 아름다우시다. 보는 순간 데미 무어와 채시라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박서진도 “엄청 미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캐릭터 사진으로 대체돼, 실제 모습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박영규는 와이프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지인의 소개로 분양 소개소에서 처음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프가 다니던 회사는 건설 시행 회사였다”고 덧붙였다.
와이프와의 만남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도 전해졌다. 박영규는 “부모님께 뭐라고 하셨냐”고 물었고, 와이프는 “아버지가 나이 어린 남자만 아니면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그 반대다, 나이가 아주 많다’고 말했다”며 민망해했다.
박영규는 이른 아침부터 와이프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은지원은 “저래야 네 번 결혼하지”라며 감탄했다. 박영규는 직접 샌드위치와 과일 도시락을 준비하며 와이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영규는 결혼 후 처음으로 4번째 결혼을 기념하는 파티를 열었다.
이 파티에는 배우 박준금, 엄영수, 현영 등이 참석했다. 박준금은 박영규를 보자마자 “오빠, 미쳤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며 “벌써 결혼한 지 5년이 됐네”라고 놀라워했다.
엄영수는 “박영규는 4번 결혼하고 3번 이혼했지만, 이혼 소송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은지원은 “원하는 걸 다 해주면 소송이 없다”고 부연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영규가 와이프에게 ‘상속 플러팅’을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그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이프에게 ‘나는 자식도 없고, 내가 죽으면 재산은 다 네 거다’라고 말했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이를 두고 “상속 플러팅이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박영규의 와이프는 1978년생인 47세로 알려졌다. 박영규는 1953년생으로 72세이며,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2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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