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경훈이 예비신부와의 결혼식 축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은 민경훈의 결혼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민경훈과 예비신부는 다음 달 17일 정오에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아는 형님’을 연출한 현직 PD로,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서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축가를 부를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송에서 강호동이 “‘아는 형님’ 멤버들이 축가 부르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사실인가?”라고 묻자, 민경훈은 “10년을 함께했으니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라며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민경훈은 그동안 ‘아는 형님’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왔기 때문에, 결혼식에서도 이들의 참여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민경훈은 최근 방송에서 “예비신부와 취미가 같다. 캠핑을 좋아해 정보를 나누다 가까워졌다”고 밝힌 바 있다.
민경훈은 2003년 그룹 버즈로 데뷔해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솔로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예능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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