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들과 소통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2018년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가지고 있으며, 현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이에 율희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던져지기도 했다. 최근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을 통해 이혼 과정에서 생긴 루머 등에 대해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그중에는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아이들 버렸냐’는 막말도 있었다고. 이 얘기를 하면서 율희는 “집 나오기 전까지 울면서 아이들 사진을 다 찍었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율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이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한 팬이 ‘비도 많이 오는데 뭐하고 계시나용’이라고 묻자, ‘쨀(아들 최재율)이랑 한시간 반동안 수다떨고 같이 게임하고’라며 통화 내역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후 5시 51분부터 1시간 37간 통화한 내역이 기록돼 있었다. 몸은 떨어져 살지만 아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율희는 양육권을 전 남편인 최민환이 가져간 것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와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아이들이)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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