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국방의 의무를 무사히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본업 복귀를 알렸다.
제이홉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일하자 이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이홉이 군 생활 중 받은 각종 표창장, 임명장 상장 등이 담겼다. 앞서 그는 전역하면서 동기 및 후배들에게 받은 롤링페이퍼를 공개하기도 했다. 군복과 더불어 커다란 종이에 글이 가득 적혀있었다. 이를 토대로 제이홉이 그간 군 생활을 얼마나 잘 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자들이 남자한테 글을 저렇게 길게 쓴다? 진짜 얼마나 군생활 잘했는지를 보여주는 거다” “인성 좋다는 얘기는 수두룩 한데 안 좋다는 얘기는 찾기 힘들더라. 진짜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올해 10월 17일까지 1년 6개월 간의 복무를 수행했다.
전역식 현장에는 먼저 제대한 진이 함께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RM은 인스타그램에 “축하한다 친구야. 나도 얼른 따라갈게”라는 글을 남겼다. 제이홉은 이에 “친구야~ 금방이야~”라고 화답했다.
이후 제이홉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제이홉의 인생 정말 시작이다”라며 “살도 좀 빼고 관리도 좀 하고 운동도 좀 하고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돌아와서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활동을 계속 꾸려나갈지 어느 정도 정해졌지만 아직은 디테일함과 이런 게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체크해 나아갈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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