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런홈런에 4타점 쓸어 담고 다저스 승리 이끈 베츠 [Mandatory Credit: John Jones-Imagn Image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3-0203/image-159a2cd4-7119-4452-8233-85e118665db8.jpeg)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다저스는 뉴욕 메츠를 10-2로 완파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단 1승만 추가하면 내셔널리그 우승과 함께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다저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2020년으로, 당시 코로나19 영향으로 단축된 시즌에서 거둔 성과였다.
![▲ 1회 선두 타자 홈런 치는 오타니 [Mandatory Credit: John Jones-Imagn Image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3-0203/image-147fea40-4300-405d-80c4-b55547d57508.jpeg)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으며, 경기 내내 3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총 4득점을 기록했다.
무키 베츠 또한 맹활약을 펼쳤다. 베츠는 6타수 4안타 4타점의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4회와 6회에 각각 2타점을 올리는 결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한국계 선수인 토미 현수 에드먼도 2개의 2루타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3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5로 승리했다.
![▲ 끝내기 투런 홈런 터뜨리고 만세 부르는 프라이 [AP=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3-0203/image-fa2fe907-3453-4f8f-bed6-f61401b59bf2.jpeg)
9회말 2점 뒤진 상황에서 대타 존켄지 노엘의 동점 홈런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클리블랜드는, 연장 10회말 데이비드 프라이의 끝내기 2점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 8회 동점 투런포 터뜨린 양키스 저지 [AP=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0/CP-2023-0203/image-950ff6f6-4d8d-4cce-a596-dc123ecd7105.jpeg)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ALCS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가 됐다. 양 팀은 19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극적인 역전과 대역전이 이어지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 여부와 클리블랜드의 추가 승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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