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상현의 마리끌레르 BIFF 특별판 화보가 공개되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만드는 마리끌레르 BIFF 특별판은 ‘rising actors’ 섹션을 장식한 노상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영화 안에서 더 많은 삶과 만나기 시작한 배우 노상현의 초가을, 안과 밖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끈다. 나른한 무드 속에서 완연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착장들을 완벽히 소화해낸 것. 차분한 브라운 톤이 돋보이는 캐주얼 슈트부터 시크한 매력의 레더 재킷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하는가 하면, 클래식한 노상현의 분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묻자 노상현은 “집념이요. 작품마다 결이 다르고, 인물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르잖아요. 끝까지 고민을 멈추지 않는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모르거나 부족할 수 있음을 인지하는 태도 같은 거요”라고 답했다.
이어 ”하나의 생각만을 강하게 주장하고 싶지 않아요. 세상을 관찰하다 보면 이런 생각도 저런 생각도 있음을 알게 되거든요. 인생에는 정답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어요. 늘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라며 진솔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줬다.
노상현은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얻은 애플TV+ ‘파친코’ 시리즈에서 다정하고 올곧은 성격의 목사 백이삭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이다. 최근 공개된 ‘파친코’ 시즌 2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로 화제를 모으며, 냉혹한 시대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가족을 지키려는 인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는 사랑은 질색, 세상과 거리를 두고 싶은 흥수 역으로 활약,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을 오가며 현실적인 공감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전 세계를 휩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다 이루어질지니’에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앞으로 노상현이 보여줄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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