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12집 ‘SPILL THE FEELS’를 향해 주요 외신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세븐틴이 밝은 음악과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를 토대로 영미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영국의 음악 전문 매거진 CLASH는 16일(현지시간) 게재한 리뷰 기사에서 “‘SPILL THE FEELS’는 세븐틴의 음악적 성숙함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들은 K-팝 요소와 대담한 실험, 진정성 있는 가사를 능숙하게 조화시켰다”라고 전했다. 신보에 담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이 “세븐틴의 다양한 측면을 집약했다”라면서 “이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K-팝의 정상에 오른 세븐틴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미니 12집은 세븐틴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앨범이다. 이들은 커리어 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공연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경계를 허물고 있다”라며 “앨범은 끊임없는 진화와 신선함을 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세븐틴의 핵심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핵심이란 중독적이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희망과 기쁨, 사랑을 퍼뜨리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라고 극찬했다.
세계 무대에서 세븐틴의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세븐틴이 북미 시장에서의 도약을 노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들의 공식 응원봉이 앨범과 함께 미국 대형 소매 체인점에 유통되는 점을 주목하며 “세븐틴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SPILL THE FEELS’에는 멤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창의적 에너지와 음악적 진정성 등 캐럿(CARAT. 팬덤명)이 사랑하는 세븐틴의 본질이 담겼다”라며 “이들은 다양한 색깔의 음악,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팬들을 위한 혁신적 경험이 결합한 신보로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이들의 글로벌 활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SPILL THE FEELS’는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틴은 컴백 직전인 지난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포문을 연 데 이어, 곧 미국 투어에도 나선다. 투어는 오는 22~23일(현지시간)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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