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다. 전 원 디렉션 멤버 리암 페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향년 31세.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리암 페인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리에스 팔레르모 지역의 코스타리카 거리에 있는 한 호텔 3층 창문에서 떨어져 숨을 거뒀다.
최근까지도 같은 원디렉션 멤버였던 나일 호란의 콘서트에 참석한 그였기에, 해당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현재 리암 페인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리암 페인이 머물고 있던 호텔의 여러 목격자들은 그가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증언 중이며, 사망 전 호텔 로비에서 노트북을 갑자기 부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추락이 의도적인 것인지 우발적인 것인지는 불분명하며,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리암페인의 사망소식에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원디렉션 전 멤버들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리암 페인이 소속됐던 원디렉션(해리 스타일스, 제인 말리크, 루이스 톰린슨, 나일 호란)은 2010년 영국 서바이벌 ‘더 엑스 팩터’를 통해 결성됐다. 데뷔 이후 ‘왓 메이크스 유 뷰티풀’, ‘드래그 미 다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5년 팀 활동은 중단됐고 멤버들은 각자 활동에 나섰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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