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세 청춘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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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3, 4회에서는 김산하(황인엽), 강해준(배현성)의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과몰입에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4회에서는 어린 시절 김산하를 매정하게 떠났던 엄마 권정희(김혜은)가 해동을 찾아오면서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10년 만에 자신을 찾아왔으나 여전히 동생의 죽음을 언급하며 김산하를 탓하는 엄마의 태도에 분노한 김산하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하며 돌아섰지만 권정희는 급기야 전 남편 김대욱(최무성 분)까지 찾아가 속을 뒤집었다.
그러나 이 상황을 지켜보던 강해준은 자신을 두고 간 엄마 강서현(백은혜)을 떠올리며 다시금 과거의 아픔을 떠올렸고 이 때문에 자꾸만 김산하와 부딪히기 시작했다. 특히 극의 말미 갈등이 극으로 치달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만을 내뱉으며 기어이 주먹다짐을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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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나나 다른 사람들이 보면 그냥 엄마가 버린 애들이라고”라며 일부러 권정희가 지켜보는 앞에서 절규하는 김산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조립식 가족의 따뜻함 속에서 평온하던 일상을 살던 두 청춘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사건들이 과거의 아픔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가운데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웃음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는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및 인도에서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조립식 가족’을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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