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을 정취가 무르익어 가고 있는 가운데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까지, 방구석 탈출을 부르는 날씨다. 아름다운 숲길을 품은 백사실 계곡에서 가을도 만끽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 서자.
서울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오전 9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열린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조이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스타와 참가자들이 함께 환경보호 플로깅을 실천하고, 서울 도심 속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플로깅(Plogging) 활동과 더불어 스타와 팬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팬런’ 산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함께 걷는다. 고우리는 최근 드라마 촬영과 조현영과 함께 하는 유닛 ‘레인보우 18’ 재데뷔 준비 등으로 바쁜 나날에도 기획의도에 공감해 이번 트레킹에 동참하게 됐다. 연예계 대표적 ‘건강미 스타’인 고우리는 ‘텀블러 티타임’을 통해 ‘건강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숲길을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고우리는 “귀한 가을 날씨도 즐기고, 쓰레기도 주으며 환경도 생각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백사실 계곡은 처음 가는 곳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우리 함께 걷자”고 설렘을 드러냈다.
10회를 맞는 트레킹교실은 북한산을 벗어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백사실 계곡길을 걷는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에서 시작해 창의문, 능금마을길, 백석동천을 거쳐 별서터에서 경품 추첨 및 휴식 시간을 갖는다. 이어 현통사를 지나 세검정에 도착하는 코스다. 북악산 백사실 계곡 코스는 1급수 지표종인 도룡뇽이 서식할만큼 깨끗한 계곡과 아름다운 숲길을 간직하고 있어 ‘서울 도심 속 비밀정원’이라 불린다. 참가자들은 서울 빌딩숲을 벗어나 자연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오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숲길체험지도사들이 들려주는 북악산 역사와 문화로 지루할 틈 없는 트레킹을 선물한다. 조선시대 정승 이항복 선생과 추사 김정희의 별서터,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김신조를 포함한 무종공비 일당들이 넘어왔다는 북악산 ‘김신조 루트’ 등 역사가 스며든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등산용 의자 등 다양한 기념품이, 유료 참가자들에게는 풍성한 경품이 준비됐다. 매년 참가자들에 소소한 기쁨을 안겼던 ‘경품 이벤트’는 중간 종착지인 별서터에서 진행된다. 프리미엄 건강검진권을 비롯해 무선청소기, 등산의류, 다양한 뷰티 제품, 건강 식품 등 역대급 경품이 준비됐다.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은 당첨된 추첨권으로 종착지인 세검정(신영교 앞)에서 경품을 수령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고려대학교 산악회,아이뉴스24가 주관한다. 산림청과 한국산악회가 후원하고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아래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배너를 클릭하면 참가 등록을 할 수 있다.
▶ 행사명: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 주 최: 조이뉴스24
▶ 주 관: (사)고려대학교 산악회, 아이뉴스24
▶ 후 원: 산림청, 한국산악회
▶ 협 찬: 오들로 외
▶ 일 시: 2024년 10월 19일(토) 오전 9시
▶ 장 소: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
▶ 인 원: 선착순 100명
▶ 참가비: 사전예매 20,000원
▶ 문 의: 02)334-7114(내선 201), biz@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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