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희애가 우아함을 한껏 뽐냈다.
김희애는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영화 ‘보통의 가족’ 포스터 촬영 날, 소품으로 준비된 와인 들고 신났다. 저 영화에서도 와인 쫌 마신다”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애는 보라색 블라우스에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단화를 포인트로 살려 편안한 무드까지 연출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와인 잔을 들고 여유로움을 즐기는 가 하면, 스스로를 ‘짠희애’라고 칭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술을 마시러 왔는데도 정말 우아하고 품격 있어 보인다” “멋진 샷이다. 건배” “나는 술에 취한 게 아니다. 당신의 미소에 취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희애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신동엽이 “누나도 좀 이따 한 번 마셔볼래”라고 하이볼을 권유하자 “아니 다음에 할게. 지금 이미 취사량을 넘었다”고 혀가 꼬인 채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희애는 이날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로 설경구, 장동건, 수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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