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이 와이프 관련 루머로 곤욕을 치른 끝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조한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났다”며 “오랫동안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해 왔지만, 나와 가족의 정신 건강을 위해 그만둬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와이프를 둘러싼 루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팩트는 재벌가 사위인 모 회사 A 대표가 유명 연예인의 와이프에게 10년 동안 금전적 지원을 해왔다는 의혹을 지난 14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대표는 제주에 위치한 국제학교의 학비를 송금했으나, A 대표의 자녀가 그 학교에 다닌 적이 없다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일부에서는 이 연예인의 와이프가 조한선의 와이프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한선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강하게 부인했다.
조한선 역시 SNS를 통해 “와이프와 통화하다가 한참 웃었다”며 “아이들을 국제학교에 보내고 싶었지만,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한선은 2010년 미술을 전공한 대학원생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한선의 와이프는 과거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직간접적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이들의 러브스토리도 여러 방송에서 소개됐다.
조한선은 202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와이프에게 첫눈에 반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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