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드디어 장가가나?
“내년쯤 결혼 생각 중”
코요태의 영원한 막내 김종민(45)이 마침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듯하다. 그동안 수차례 이상형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흘려왔던 그가, 이번엔 확실한 교제 사실과 결혼 의지를 직접 밝혔다.
김종민은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11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2년째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겨온 이유에 대해 “몇 번 공개했더니 헤어질 때도 다 알려지더라.
이번엔 결혼 전까지는 비밀로 하려 했는데, 물어보니까 그냥 대답했다”며 특유의 솔직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여자친구는 지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희철은 “형수님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똑똑해 보여서 형이 오히려 아기 같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민도 “여자친구가 나를 귀여워해 준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연애에도 ‘김종민 스타일’… “내가 삐지면 안아준다”
김종민은 이번 열애에서 신선한 연애관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툼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많이 싸운다. 하지만 싸우는 것도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싸울 때 주로 김종민이 삐친다는 고백도 이어졌다. 그가 삐진 후 화해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냥 안아준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45세의 김종민은 “내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며 결혼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언젠가 하긴 할 것 같다. 타이밍이 온 것 같다”고 말하며 확답을 피했던 김종민.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동료 멤버 빽가 역시 “형이 우리 멤버 중 결혼 1순위”라며 그의 결혼을 응원했다.
김종민은 과거 이상형으로 ‘윽박지르지 않고 집에 들어오면 웃으며 반겨주는 사람’을 꼽았다. 이제는 그가 원하는 대로 “누나 같으면서도 다정한 여자친구”와 함께하며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 신지는 “여자의 마음은 여자가 안다”며 그가 좋은 만남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했다.
김종민, 국민 예능인에서 사랑꾼으로
‘1박 2일’을 통해 국민 예능인으로 사랑받아온 김종민은 이제 한 사람의 연인으로서도 빛나고 있다. 방송에서는 망가지는 캐릭터로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연인에게 사랑받는 귀여운 남자다. 그는 “여자친구가 실물이 더 괜찮다고 했다. 방송에서 너무 망가져서 그런가 보다”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결혼 임박설에 대한 소속사의 조심스러운 입장에도 불구하고, 김종민은 행복한 결말을 꿈꾸고 있다. 내년쯤 웨딩마치를 울릴 준비를 하는 김종민. 예능 속 캐릭터를 넘어 진짜 사랑꾼이 된 그의 변화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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