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천만 원 벌어도 차박 생활? 구혜선의 반전 일상
하루에 3천만 원을 벌어들였다는 배우 구혜선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털털한 일상과 특유의 열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은 높은 저작권 수익과 미술계 활동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근황을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음원 저작권만으로 하루 3천만 원?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구혜선은 그동안 감춰져 있던 또 다른 수입원을 공개했다. 그녀는 자신이 만든 50여 곡의 연주곡이 중국 음악 차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하루 동안 300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화가로도 활약 중인 구혜선은 지인에게 빌려준 그림이 모르게 경매에 올라가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높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일상은 예상과 달리 매우 소박하다. 과거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서는 학업을 위해 차박을 하며 지내는 구혜선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 없는 이유? “학교 근처에 집 짓는 중”
구혜선이 차박 생활을 하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했다. “학교 근처에 직접 집을 짓고 있다”며 주거지가 완성되지 않아 임시로 차와 도서관에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가족을 위해 각각 집을 마련해주느라 자신은 집을 미루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인천에 있는 어머니 집에 들르며 생활하는 그녀는 오히려 이런 생활을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학업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하다. 구혜선은 10년 만에 복학해 최우등 졸업을 목표로 공부를 이어갔다. 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며 시험을 준비한 일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실제로 그녀는 졸업식에서 4.27이라는 높은 학점으로 최우등 졸업상을 받아 부모님께 기쁨을 안겼다. 졸업 후에도 그녀의 계획은 멈추지 않는다. “박사까지 할 거다. 앞으로 7~8년은 더 걸릴 것 같다”며 끝없는 도전을 예고했다.
수익과 명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구혜선. 그녀는 후배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며 재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공부를 마치는 것이 부모님과 자신에게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교육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예인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졌음에도을 차박을 마다하지 않는 구혜선의 반전 일상은 그녀의 진정성과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화려한 스타의 삶을 넘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구혜선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