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박형식이 최근 친분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15일, 패션 매거진 W코리아(더블유코리아)는 두 배우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참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W코리아는 “’힘쎈여자 도봉순’이냐, ‘너의 결혼식’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두 남주들 사이의 ‘뽀블리’가 과거 추억을 불러일으키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내용을 소개했다.
영상 속 박보영은 ‘뽀블리’라는 별명답게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형식은 블랙 컬러의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박보영이 박형식의 얼굴에 붙은 속눈썹을 직접 떼어주는 장면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카메라를 발견하고 잠시 놀라는 듯했지만 금세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함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영상 속 박보영은 영화 ‘나의 결혼식’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광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오랜만에 만난 박보영과 김영광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앞서 박보영과 박형식은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드라마 속 실감 나는 연기와 돋보이는 케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박형식은 지난해 1월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내가 오해하기 좋은 스타일이긴 하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할 때 ‘(박보영과) 둘이 뭐 있는 거 아닌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보영을) 그렇게(멜로 눈빛으로) 봤나 보다. 누나가 감독님에게 ‘감독님. 형식이가 감독님 볼 때도 그렇게 본다’라고 했다. 그때 내가 사람을 이상하게 본다는 걸 알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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