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953회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SBS ‘생활의 달인’은 한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매진하며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늘(14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953회에서는 단팥빵, 치아바타, 크루아상, 앙버터, 깜빠뉴, 통밀빵, 아이스크림, 계란 지단 김밥, 롤 유부 스팸 김밥, 바지락볶음, 깐풍가지, 종이비행기 등 다양한 달인을 만나본다.
이번 주는 강원도의 소문난 빵집들을 찾아간다. 강원 지역에서 단팥빵 원픽으로 유명한 강릉의 한 빵집. 원주에서 재배한 국산 팥으로, 팥을 끓이고 물을 거르는 과정을 세 번 반복해 만든 팥앙금과 매일 반죽하는 신선한 빵이 이 집 단팥빵의 매력. 각종 제빵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을 정도의 실력자 달인의 거듭된 연구 결과라고.
역시 강릉에 있는 이 빵집은 오픈런이 필수이며,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치아바타.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부터 시작해 시금치, 단호박, 치즈같이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빵만 먹어도 심심하지 않다. 이 집 치아바타를 먹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에 빠지게 된다고.
고성에 위치한 한 빵집. 국내 유명 빵집 아카데미 출신의 달인이 만드는 이 집 빵은 높은 퀄리티에 반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빵 러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최고 인기 메뉴인 크루아상은 겉바속촉의 진수로, 프랑스산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해 반죽의 완성도를 높이고 고소한 풍미를 최대한으로 살린 것이 특징이란다.
속초에 위치한 한 빵집. 빵지순례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로 프랑스산 발효 버터를 사용한 앙버터와 버터 프레첼이 이곳의 트레이드마크! 달인이 직접 쑨 국산 팥으로 만든 팥앙금과 유기농 밀가루, 친환경 유정란만을 사용하고 천연 발효종으로 저온 숙성해 만드는 빵은 맛은 물론 소화에도 좋단다. 오로지 건강한 재료만을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드는 달인의 앙버터를 만나 본다.
양양에 위치한 한 빵집. 주변이 논밭임에도 불구하고 빵 맛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감말랭이 깜빠뉴. 쫄깃한 빵 사이사이 들어간 감말랭이가 독특한 식감을 자아낸다고. 담백한 빵과 달큰한 감의 맛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도 안성맞춤. 색다른 깜빠뉴로 입맛을 사로잡는 깜빠뉴를 맛 본다.
역시나 강릉에 위치한 또 다른 빵집. 이 집은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빵들로 가득하다. 쫄깃한 빵만큼이나 가득 들어있는 필링이 이 집의 특징. 결대로 갈라지는 빵 속에는 고소한 크림치즈나 달콤한 팥앙금을 듬뿍 담아 여러 가지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초당 옥수수나 쑥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인공적이지 않은 풍미를 자랑한다. 빵 하나만으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달인의 빵을 찾아간다.
세 시간이면 솔드 아웃! 부지런해야만 맛볼 수 있는 강릉의 한 빵집. 아침 일찍부터 이곳의 빵을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인다는데. 자극적인 맛이 아닌 하드 계열의 식사 빵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은? 자칫 거칠게 느껴질 수 있는 통밀빵도 부드럽고 폭신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이 집의 인기 비결! 세계 각지의 유명 빵집을 돌아다니며 최상의 맛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달인. 일찍 일어나는 사람만이 달인의 빵을 맛볼 수 있다! 인기 절정 빵의 비결을 파헤쳐본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빈틈없는 칼각으로 아이스크림을 담는 달인이 있다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임의의 칸을 나누어 깔끔하게 아이스크림을 담고 있단다. 아무리 딱딱하게 얼어 단단해진 아이스크림도 달인의 손만 거쳤다 하면 오케이! 평범하게 담기보다는 예쁘게 담아야 보는 맛도 먹는 맛도 가득하다고. 저울에 재어보지 않아도 통에 담긴 아이스크림의 중량까지 맞출 수 있다는데. 아이스크림 포장에 필요한 드라이아이스를 균일한 크기로 자르는 특유의 기술까지! 시원함과 달콤함을 책임지는 아이스크림 담기 달인을 찾아가 본다.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김밥을 만들어 온 송파구의 한 김밥집. 찹쌀 풀을 발라 만드는 김밥은 옆구리가 터질 일도 없거니와 김과 밥 사이의 간격을 더욱 촘촘히 만들어 준단다. 여러 가지 종류의 김밥 중에서도 단연 인기를 끄는 메뉴는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를 계란 지단으로 감싼 참치김밥이라고. 부드러운 참치와 폭신한 계란 지단이 만난 신선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는데. 건새우와 고추를 넣어 깊이와 칼칼함을 살려낸 장국과 함께하면 김밥의 맛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단다. 꾹꾹 눌러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드는 김밥집을 찾아가 본다.
독특한 메뉴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김밥집. 원하는 토핑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김밥 재료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단다. 그중 롤 유부를 바깥쪽에 감싸고 밥에 튀긴 스팸을 깔아 만든 가을 한정 메뉴인 롤유부스팸김밥은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데. 담백한 유부와 짭짤한 스팸이 만나 단짠단짠을 넘어선 담짠담짠 궁합을 자랑한다고. 마요네즈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고소한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어 일품이란다. 같은 김밥이지만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김밥집을 찾아가 본다.
중국 상해 출신의 주방장이 만드는 중식의 정석을 맛볼 수 있는 곳! 연남동의 한 중식 전문점.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중국 요리들로 가득하다. 감칠맛이 일품인 바지락을 진한 중국식 소스로 볶아낸 바지락볶음은 매콤달콤한 맛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다고. 이때 면 사리까지 추가하면 강렬한 맛을 중화시켜 환상의 밸런스를 자랑한단다. 가지의 변신은 무죄! 가지를 바삭하게 튀겨내 깐풍소스에 버무려져 나오는 깐풍가지도 지나칠 수 없다. 한입 베어 물면 새콤 짭조름한 깐풍소스와 가지의 채즙이 어우러져 입안을 즐겁게 해준다. 화끈하고 강렬한 중국 요리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은둔식달을 찾아가 본다.
누구나 손쉽게 접어 날릴 수 있는 종이비행기. 그러나 여기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달인이 존재한다는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에서 2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달인. 현재는 종이비행기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멀리 날리기 부문에서 자그마치 76m라는 기록을 세웠단다. 실외에서 바람을 잘 타는 경우에는 초 단위가 아닌 분 단위까지 비행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데. 비행기를 접는 방식에 따라 비행 속도와 비행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와 볼펜을 이용해 신속한 스피드로 종이를 접어야 한다고. 비행기를 날릴 때의 동작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야구 종목에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모습을 분석하여 훈련하고 있단다. 종이 한 장을 접을 때마저 정성을 다해 만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달인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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