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BoA)가 역동적인 라이브 스테이지와 함께, 24주년 아시아의 별로서의 새로운 행보를 예고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아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을 열고 팬들과 마주했다고 전했다.
‘BoA : One’s Own’은 지난해 ‘BoA 20th Anniversary Live -THE BoA : Musicality-‘ 이후 1년7개월만의 단독공연이자, 오는 11월부터 펼쳐질 새로운 아시아투어의 전초과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보아는 ‘No.1′(넘버 원)부터 ‘Only One'(온리 원)까지 이어지는 자신의 디스코그래피 속 24곡을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 선보였다.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Hurricane Venus'(허리케인 비너스), ‘Valenti'(발렌티), ‘My Name'(마이 네임), ‘Girls On Top'(걸스 온 탑), ‘공중정원 (Garden In The Air)’ 등 국내외 스테디셀링 곡은 물론, ‘MASAYUME CHASING'(마사유메 체이싱), ‘QUINCY'(퀸시), ‘Rock With You'(락 위드 유), ‘DO THE MOTION'(두 더 모션), ‘Every Heart -ミンナノキモチ-‘(에브리 하트 -민나노키모치-) 등 일본 대표곡까지 이어지는 대표곡 퍼레이드는 현장에 운집한 점핑보아(팬덤명)들의 기립환호를 이끌었다.
이는 ‘네모난 바퀴 (Hope)’, ‘Milky Way'(밀키 웨이) 등의 팬떼창과 함께, 24년 함께 해온 ‘아시아의 별’ 보아와 팬들 사이의 유대감을 한층 더 끈끈하게 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보아는 “콘서트를 1년 7개월 만에 하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관객 여러분이 재밌게 놀아 주셔서 저도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11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새로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보아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BoA LIVE TOUR – BoA : One’s Own’ 공연을 이어 펼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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