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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첫 발라드 타이틀곡, ‘왜 발라드 했어!’ 반응 원해요”

조이뉴스24 조회수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14일 미니 5집 ‘LIVE and FALL'(리브 앤드 폴)과 타이틀곡 ‘Night before the end’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지난 4월 정규 1집 ‘트러블슈팅’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곡을 내세우며 엑디즈만의 ‘청춘 희로애락’을 선보인다. 청춘이 걸어가고 있는 삶의 마디 마디에서 포착한 생동감과 추락의 순간을 거침없이 노래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첫 발라드 타이틀곡으로 컴백하는 소감, 또 약 1년간 매달 신곡 발표와 콘서트를 진행한 ‘클로즈드 베타’, ‘오픈 베타’ 프로젝트를 성료하는 소회, 또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의외의 반응을 전했다. 아래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일문일답 전문이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컴백 소감은?

(건일) 팬들이 어떤 반응 보여주실 지, 어떤 노래 좋아할 지 설레고 기대된다. 콘서트 또한 큰 기대 중이다.

(정수) 2024년 엑디즈가 공연도 많이 하고 앨범도 내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번에도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

(가온) 재밌는 곡들 준비했으니 팬들이 어떻게 반응해주실지 궁금하다.

(오드) 이번 노래는 계절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선선하고 기분 좋은 순간을 남겨드리고 싶다.

(주연) 프로젝트의 마무리, 또 2024년 마지막 앨범의 의미와 잘 어울리는 작품이 나왔다. 여운과 애절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준한) 다양한 시도를 해온 결과가 한 앨범에 담기게 됐다. 공연에서 어떤 반응이 올지 기대되는 컴백이다.

◇타이틀곡 선정 이유는?

(건일) 엑디즈가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 타이틀곡이다. ‘트러블 슈팅’ 앨범 당시 가을 앨범은 발라드로 시도하자는 얘기를 나눴다. 실제로 매 앨범 발라드를 수록했는데 팬들이 좋아해주시고 해외에서도 큰 반응이 있었다. 그래서 ‘발라드로 밀어봐도 되겠다, 재밌겠다’ 싶었다. ‘가을에는 발라드다’라는 생각보다는 운 좋게 시기가 맞아 떨어졌고, 엑디즈만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방향성을 생각했을 때 좋을 거라 봤다.

◇대중성을 고려한 결정인가.

(건일) 대중성에 대해서 고민했던 시기가 있다. 데뷔 초 대중성과 거리가 먼 마니악한 곡을 하면서 우리 음악이 더 사랑받으려면 대중성을 고려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멤버들과 얘기 나누면서 나온 결론은 대중적이든 마니악하든 결국 우리가 즐거워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가온) 2024년 마지막 앨범이고 프로젝트 마지막이기도 하고, 여운 있는 마무리를 시도하고 싶었다.

(오드) 타이틀을 발라드로 했다고 마니악한 모습을 버린 게 아니다. 우리 수록곡에 여전히 마니악한 모습이 남아있다.

(주연) 우리는 곡 작업을 시작할 때 ‘요즘 어떤 곡이 좋아?’ 하고 질문을 던진다. 그렇게 음악 얘기를 나누며 작업하는 방식으로 곡을 만든다. 그러다 보니 멤버들끼리 요즘 어떤 기분인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그걸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해 상의하는 편이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올해 쉴 새 없이 신곡을 내고 공연을 치렀다. 비화가 궁금하다.

(건일) ‘클로즈드 베타’로 공연, ‘오픈 베타’로 싱글을 내놓는 경험을 했다. 여러 방면에서 많은 성장이 있었다. 이번 앨범에도 그런 성장이 잘 담긴 것 같다. 우리는 곡 작업을 하는 시기에 많은 곡을 만들어 두고 ‘곡 저장소’에 쌓아둔다. 지금은 어울리는 곡들을 내놓는 시기다.

(가온) 곡 작업을 하면서 써놓은 곡들이 많았고, 이번엔 타율도 좋아서 곡 선정이 빨리 빨리 됐다.

(주연) 우리에겐 ‘곡 장독대’가 있다. 곡을 써놓고 숙성하듯 보관한다. 장독대에서 꺼내고 싶은 퀄리티 좋은 곡도 있거나, 꼭 냈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 있으면 (회사에) 말해서 (앨범 작업을) 진행한다.

◇현재 엑디즈의 ‘곡 장독대’에는 몇 곡 정도가 있나.

(주연) 꺼내기 부끄러운 곡까지 포함하면 못해도 50~100곡은 있을 것이다.

(건일) ‘플루토’를 데뷔 전에 만들었을 때, 이 곡은 꼭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다. 다행히 ‘플루토’가 라이브 앨범에 수록이 됐다. 장독대에서 숙성한 맛이 빛을 봤다고 생각한다.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컴백 기념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지난달 윤도현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인스테드!’는 아이돌 밴드에서 보기 힘든 강렬한 록이었다. 편안한 곡으로 대중을 홀려 공연에 오게 한 뒤 깜짝 놀라게 하는 식의 행보가 이색적이다.

(주연) 대중적인 곡으로 활동하고 공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이견 없이 좋다는 반응이 나오면 타이틀곡으로 강력 어필하는 편이다. 그리고 그 타이틀곡과 다른 맛을 볼 수 있는 수록곡과 함께 앨범을 낸다. 그렇게 귀를 홀리려고 한다. ‘인스테드’는 곡 작업 당시 후렴구에 그로울링 창법을 사용했는데 그 멜로디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조심스러움이 있었다.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어서 피처링으로 곡 퀄리티와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그 때 윤도현 선배님의 ‘뽀로로’ 메탈 버전 커버 영상을 보고 ‘피처링을 해주신다면 너무 좋겠다’며 연락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셨다. 피처링은 물론 공연도 같이 서주셨다. 정말 영광이었다.

◇향후 공연에서는 누가 그로울링을 맡게 되나.

(건일) 윤도현 선배님이 너무 멋있게 녹음을 해주신 백 트랙이 있어서 그 파트에는 녹음본을 틀고 하려고 한다.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오드) 이번 앨범은 ‘삶과 추락’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은 살아가며 넘어질 수 밖에 없고 힘든 순간은 꼭 한 번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넘어진 뒤 일어나는 순간에 우리 앨범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그 모습을 보며 우리도 힘을 얻을 것 같다.

(준한) 의외지만 ‘왜 발라드로 (타이틀곡) 했어!’ 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전까지의 우리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나오는 반응일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것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는 말을 듣고 싶다.

(가온) 우리가 밴드 붐을 이끌 수 있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 할 수 있는 것의 폭을 넓히고 한 번 더 넘어섰다는 반응을 얻는 가수가 되고 싶다.

조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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